부산도시철도 4호선 ‘장애인 배려’ 부족
편의증진센터
2011-03-25
6533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1-03-25 15:44:45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오는 30일 개통하는 부산 도시철도 4호선을 시승한 장애인들이 큰 불편을 호소했다.
부산장애인이동권연대 소속 18명 회원은 24일 도시철도 4호선을 시승한 결과 장애인을 배려하지 않은 편의시설을 다수 지적했다.
이들은 먼저 4호선 차량이 기존 1.2.3호선 차량에 비해 출입문 폭이 좁아 휠체어 1대가 겨우 탑승할 정도여서 불편이 크다고 호소했다.
객차에서 내리는 휠체어 탄 장애인을 기다리다가 플랫폼에서 기다리던 또다른 장애인은 도시철도를 못타기 일쑤였다.
또한 이들은 전체 6량의 객차 중 휠체어 석은 단 2대에 그친 점도 문제라고 말했다.
장애인들은 승차감과 곡선주행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고무바퀴 경량전철의 특성상 떨림이 심했고 비장애인들도 손잡이 없이는 가만히 서있기 힘들 정도로 곡선노선이 많은 것도 장애인들을 힘들게 했다.
장애인 화장실도 변기와 세면대의 간격이 좁아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기에 버거웠다.
또한 1,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에서 장애인들이 도시철도를 갈아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 엘리베이터를 타야하는 동선은 바로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되는 비장애인들의 환승노선에 비해 매우 불편한 부분이었다고 장애인들은 지적했다.
이지원 부산장애인이동권연대 간사는 "앞으로 부산~김해 경전철 개통도 있는 만큼 장애인의 교통접근성이 개선되는 계기가 돼야 하며 교통공사에서도 장애인들의 의견을 반영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wink@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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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부산장애인이동권연대 소속 18명 회원은 24일 도시철도 4호선을 시승한 결과 장애인을 배려하지 않은 편의시설을 다수 지적했다.
이들은 먼저 4호선 차량이 기존 1.2.3호선 차량에 비해 출입문 폭이 좁아 휠체어 1대가 겨우 탑승할 정도여서 불편이 크다고 호소했다.
객차에서 내리는 휠체어 탄 장애인을 기다리다가 플랫폼에서 기다리던 또다른 장애인은 도시철도를 못타기 일쑤였다.
또한 이들은 전체 6량의 객차 중 휠체어 석은 단 2대에 그친 점도 문제라고 말했다.
장애인들은 승차감과 곡선주행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고무바퀴 경량전철의 특성상 떨림이 심했고 비장애인들도 손잡이 없이는 가만히 서있기 힘들 정도로 곡선노선이 많은 것도 장애인들을 힘들게 했다.
장애인 화장실도 변기와 세면대의 간격이 좁아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기에 버거웠다.
또한 1,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에서 장애인들이 도시철도를 갈아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 엘리베이터를 타야하는 동선은 바로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되는 비장애인들의 환승노선에 비해 매우 불편한 부분이었다고 장애인들은 지적했다.
이지원 부산장애인이동권연대 간사는 "앞으로 부산~김해 경전철 개통도 있는 만큼 장애인의 교통접근성이 개선되는 계기가 돼야 하며 교통공사에서도 장애인들의 의견을 반영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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