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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산 자락길 인근에 남녀장애인화장실 설치
편의증진센터
201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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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5-08-28 12:46:03

 

개화산 자락길 인근 다목적화장실 벽면에 시각장애인들에게 내부 구조를 알려주는 점자안내판,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박종태 

▲ 개화산 자락길 인근 다목적화장실 벽면에 시각장애인들에게 내부 구조를 알려주는 점자안내판,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박종태 

 

무장애 숲길로 조성된 서울 강서구 개화산 자락길에 인근에 남녀장애인화장실이 설치됐다.

자락길은 방원중학교 주변 개화산입구부터 하늘길 전망대까지 총 2.1km이며 이중 0.7㎞ 구간은 1.8m 폭으로 목재 데크를 깔고 손잡이도 설치해 평소 산에 오르기 힘든 휠체어사용 장애인도 쉽게 오를 수 있다. 또한 장애인 이용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7곳의 휠체어 회차 구간과 차량 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전용주차장도 마련됐다.

하지만 장애인들이 생리현상을 해결할 장애인화장실이 없어 불편을 겪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강서구는 지난 1월 자락길에서 150m 덜어진 곳에 남녀장애인화장실이 포함된 다목적화장실 공사에 들어갔다. 3억2000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간 다목적 화장실은 지난 25일부터 개방됐다.

직접 찾아가 점검해 본 결과 다목적화장실 벽면에 시각장애인들에게 내부 구조를 알려주는 점자안내판,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비장애인화장실 입구에 별도로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을 위해 터치식자동문으로 설치됐다.

남성장애인화장실 내부에는 휴지걸이가 용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설치됐고, 손잡이가 설치된 소변기도 마련돼 있다. 하지만 세면대 손잡이는 고정식이며,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세면대 접근을 방해하는 가로로 된 봉이 설치돼 있어 문제였다.

여성장애인화장실 내부도 소변기가 없고, 화장대가 설치된 것만 빼고 남성장애인화장실과 같았다. 화장대의 경우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없어 오히려 불편을 초래했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하는 점자표지판,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한편 자락길 입구와 인근 어느 곳에도 장애인화장실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판이나 표지가 설치돼 있지 않아 찾기가 매우 어렵고, 올라오는 길 배수로 덮개의 경우 휠체어 앞바퀴가 빠질 정도로 공간이 넓어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개화산 자락길 인근에 설치된 다목적화장실 전경. ⓒ박종태
 

▲ 개화산 자락길 인근에 설치된 다목적화장실 전경. ⓒ박종태  

 

남성장애인화장실 내부에는 휴지걸이가 용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설치됐고, 손잡이가 설치된 소변기도 마련돼 있다. 하지만 세면대 손잡이는 고정식이며,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세면대 접근을 방해하는 가로로 된 봉이 설치돼 있어 문제였다.ⓒ박종태 

▲ 남성장애인화장실 내부에는 휴지걸이가 용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설치됐고, 손잡이가 설치된 소변기도 마련돼 있다. 하지만 세면대 손잡이는 고정식이며,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세면대 접근을 방해하는 가로로 된 봉이 설치돼 있어 문제였다.ⓒ박종태 

 

여성장애인화장실 내부도 소변기가 없고, 화장대가 설치된 것만 빼고 남성장애인화장실과 같았다. 화장대의 경우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없어 오히려 불편을 초래했다. ⓒ박종태 

▲ 여성장애인화장실 내부도 소변기가 없고, 화장대가 설치된 것만 빼고 남성장애인화장실과 같았다. 화장대의 경우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없어 오히려 불편을 초래했다. ⓒ박종태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하는 점자표지판,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하는 점자표지판,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안내표지판에 장애인화장실 안내가 빠져 있다. ⓒ박종태 

▲ 안내표지판에 장애인화장실 안내가 빠져 있다. ⓒ박종태 

 

개화산 자락길 입구 바닥에는 비장애인화장실 안내표지판이 양호하게 설치된 반면 장애인화장실 마크는 없었다. ⓒ박종태 

▲ 개화산 자락길 입구 바닥에는 비장애인화장실 안내표지판이 양호하게 설치된 반면 장애인화장실 마크는 없었다. ⓒ박종태 

 

개화산 자락길 입구 배수로 덮개의 경우 휠체어 앞바퀴가 빠질 정도로 공간이 넓다. ⓒ박종태 

▲ 개화산 자락길 입구 배수로 덮개의 경우 휠체어 앞바퀴가 빠질 정도로 공간이 넓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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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 (so092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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