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알림마당

관련뉴스

안내 표지판 교통 약자에 ‘혼란 가중’
편의증진센터
2016-02-29
5218

<앵커 멘트>
시각 장애인과 같은 교통 약자들을 위해 대중교통 안내 표지판은 알아보기 쉽게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장애인과 함께 대중교통을 직접 이용해봤더니, 알아보기 힘든 표지판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왼쪽 눈에만 약한 시력이 남아 있는 시각 장애 1급 손지민씨, 지민씨에게 매일 반복되는 지하철 출퇴근 길은 쉽지 않습니다.
역에 들어서 처음 맞는 '타는 곳' 표지판.
회색 바탕에 흰색으로 쓰인 글씨는 대비가 약해 알아볼 수 없습니다.
색깔이 아닌, 모양으로만 남녀 표시를 한 화장실도,
작은 글씨로 된 지하철 운행 방향도 보이지 않아 사진을 찍어 확대해 봐야 합니다.
<인터뷰> 손지민(시각장애인) : "출퇴근 시간 같은 경우에는 음성정보가 잘 들리지 않아요. 안내 표지판을 보고서 확인을 해야 되는데 안내표지판 정보가 너무 약하기 때문에"
버스정류장 표지판은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보기엔 너무 높고, 글씨도 작습니다.
법적으로 교통 약자가 알아보기 쉽게 안내 표지를 만들도록 돼 있지만,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기관별로 제각각입니다.
<인터뷰> 이문희(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차장) : "색상대비라든가 글자 크기라든가 어느 곳에 설치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연구가 다 부처 간에 이루어져야 할 것 같고요."
미국은 글씨체와 크기, 색상 대비 등에 대한 기준을 마련했고, 일본은 휠체어 이용자를 고려해 안내 표지의 높이 등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  해당 링크를 클릭하시면  보도된 동영상을 볼수 있씁니다

출처: kbs

해당기사링크: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240173&ref=A

 

 

없음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 검색 수 : 3190개 / 319 페이지 중 207 페이지

관련뉴스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자 읽음
1130 대전도시철도, 역사 조명 등 교체 이어 ‘고객편의’ 시책 눈길   편의증진센터 2015-12-18 5646
1129 점자블록·경사로 등 장애인 편의시설에 숨은 과학   편의증진센터 2015-12-11 6902
1128 광주 시각장애 유도블럭 개보수율 ‘0%’   편의증진센터 2015-12-11 5745
1127 3D 프린터로 만든 특별한 촉지도   편의증진센터 2015-12-11 5740
1126 [수도권]“1cm 보도턱보다 높은 건 마음속 편견의 벽”   편의증진센터 2015-12-04 5326
1125 “서울 모든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   편의증진센터 2015-12-04 5386
1124 세계 장애인의 날, 서울 모든 지하철역 엘리베이터 생긴다   편의증진센터 2015-12-04 6634
1123 '세계 장애인의 날' 맞이 서울시가 내놓은 계획! '대중교통 환경 개선'   편의증진센터 2015-12-04 5034
1122 "서울 모든 지하철역에 2022년까지 엘리베이터 설치"   편의증진센터 2015-12-04 6163
1121 서울지하철 전역 승강기 설치, 보도 턱 0cm로   편의증진센터 2015-12-04 4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