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TV조선이 시각 장애인인 20대 여대생과 함께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봤습니다. 서울은 대중교통이 잘 돼있는 편이라고 하지만, 시각장애인들에겐 매순간 목숨을 걸어야 할 만큼 아직도 위험한 도시였습니다.
윤우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각 장애인인 24살 한주연 씨는 버스를 타러 갈 때마다 두렵습니다. 점자 보도블럭은 버스정류장 위치를 알려주지 않습니다.
버스가 도착하는 소리와 '감'에만 의존해야합니다.
"151번 버스가 도착하였습니다."
버스에 오를 때면 출입문을 못찾아 부딪히기 일쑤입니다. 어렵사리 타서도 카드 단말기를 못 찾습니다.
"아, 어디지? (여깁니다, 여기)"
지하철에 타기도 무섭습니다.
보통 스크린도어는 선로와 같은 위치에 설치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이 스크린도어가 없는 곳에서는 장애인이 바닥에 부착된 점자블럭을 확인하려고 하는 경우 추락 위험이 높아집니다.
전국 지하철역 831곳 중에서 스크린도어가 없는 곳은 217곳이나 됩니다. 점자 블럭을 따라 원하는 출구로 나가긴 불가능합니다.
"아, 미치겠네"
휴대전화로 역무원을 부를 수 있지만 소음 때문에 잘 되질 않습니다.
한주연 / 시각장애인
"대중교통 이용하면 편하고 좋지만, '그림의 떡'이에요, 왜냐하면 거의 모든 순간이 사고를 당할 수 있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항상 모든 순간에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죠."
손지민 / 한국시각장애인편의증진센터 연구원
"시각장애인 대중교통 사업은 시행되는 것도 거의 없고, 연구 선행도 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중을 위한 대중교통이지만 장애인이 대중에 속하기에는 아직 멀어 보입니다.
TV조선 윤우리입니다.
- 링크 페이지에서는 제 된 동영상을 볼 수 있씁니다
출처: 티비조선
해당기사링크: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2/28/201602289006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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