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어떤 상황에서도 안내 방송 가능해진다
편의증진센터
2016-03-08
5499
5중 방송시스템 구축...IOT기술 활용 장비 수명-고장 예측 시스템 도입, 사이버테러 대응책, 휴먼에러 최소화 등도 추진
지하철 |
서울시는 이같은 서울지하철 1~8호선의 지하철 고장, 안전사고, 사이버테러에 대비 시설안전 대응 체계 강화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1~4호선을 운영 중인 서울메트로는 지난 1월 초 지하철고장 당시 안내 방송이 안 이뤄져 승객들이 당황해했던 사례를 교훈삼아 전동차 전원 차단 등 어떤 상황에서도 안내방송을 할 수 있는 '5중 방송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 승무원의 차내 방송 외에 무정전 무선 방송, 관제실의 원격 방송, 역사의 방송 지원 등이 올해 내에 구축되며, 터널내 방송장치 설치도 검토할 예정이다.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은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승강기, 환기, 배수 등 각종 설비장비의 수명과 고장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기계설비 자동제어 빅데이터 분석시스템(SAMBA)'을 자체 개발해 시운전에 들어갔다. SAMBA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장비의 전압ㆍ전류 데이터를 수집하고 여기서 축적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장비의 고장을 사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일정 수준 이상의 이상신호가 모니터링되면 경보가 송출되고 작업지시서가 담당자에게 발부돼 고장이 나기 전에 예방정비가 가능하다. 또 장비 수명 예측이 가능해져 대형 고장이 발생하기 전에 장비를 개량할 수 있다. 부속품을 구매할 때도 적정 구매량을 계산해 예비품을 보유하게 돼 신속한 고장 수리가 가능해진다.
출처: 아시아경제
해당기사링크: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030618341754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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