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편리한 도로망 확충과 도로유지 및 시설관리를 위한 목적으로 발주한 시 전역의 볼라드 정비공사가 무분별게 설치<사진>, 시민들의 안전과 편리를 외면했다는 지적이다.
시는 강남·북지역에 볼라드 정비를 목적으로 82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450개(개당 15만원)를 설치했다.
하지만 적정여부를 고려치 않은 채 설치됐다는 여론으로 시정이 요구된다.
이 공사는 기존 볼라드가 설치 돼 있던 곳에 건설업자에게 위탁, 설치토록 해 행정의 공백을 여실히 나타내주고 있어 충격적이다.
특히, 설치된 볼라드는 장애인(맹인)의 보행을 돕는 점자 블록 주변에도 무차별 설치로 반발도 큰 것.
더욱이 감독을 했던 시 관계자는 준공 후 이 같은 실정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복지부동에 대한 비난도 만만치 않다.
이에 대해 K씨(60·공주시 신관동)는 “이게 도로망확충을 위한 공사냐”며 “시민의 혈세가 적정하게 쓰여져야 함에도 불구, 돈을 쓰기위한 공사를 벌였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시정을 요구했다.
한편, 공주시 관계자는 “기존 볼라드가 설치됐던 곳에 이를 제거 한 후 정비 설치한 것이다”며 “실태파악과 함께 시민들이 불편해 하는 곳은 제거하는 등 재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중도일보
해당기사링크: https://www.joongdo.co.kr/jsp/article/article_view.jsp?pq=201603150203
전체 검색 수 : 3196개 / 320 페이지 중 197 페이지
번호 | 제목 | 첨부 | 작성자 | 작성일자 | 읽음 |
---|---|---|---|---|---|
1236 | 보행로에 말뚝… 시민 위협하는 대형 유통점 | 편의증진센터 | 2016-04-11 | 5702 | |
1235 | 투표소 장애인시설 모니터링..."모양갖추기 급급 투성이" | 편의증진센터 | 2016-04-08 | 5346 | |
1234 | 그 길 속 그 이야기 <72> 남산순환나들길 쉽게 걷는 길 | 편의증진센터 | 2016-04-08 | 6967 | |
1233 | 충북선관위, 장애인 투표편의 확대 시행 | 편의증진센터 | 2016-04-07 | 4779 | |
1232 | 연령·성별·장애의 벽 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유니버설 디자인의 세계 | 편의증진센터 | 2016-04-07 | 7300 | |
1231 | 원주시, 음향신호기 정비로 시각장애인 보행편의 제공 | 편의증진센터 | 2016-04-07 | 5477 | |
1230 | [사설] 총선 투표소, 아직도 장애인 배려 미흡한가 | 편의증진센터 | 2016-04-06 | 5688 | |
1229 | 홍천군, 자동차 진입 억제 볼라드 519개 교체 | 편의증진센터 | 2016-04-06 | 5446 | |
1228 | 점자블록 위 화분 설치, 시각장애인 안전 위협 | 편의증진센터 | 2016-04-06 | 5310 | |
1227 | 용인시 구갈동주민센터 장애인 편의 이래서야 | 편의증진센터 | 2016-04-06 | 5466 |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