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편리한 도로망 확충과 도로유지 및 시설관리를 위한 목적으로 발주한 시 전역의 볼라드 정비공사가 무분별게 설치<사진>, 시민들의 안전과 편리를 외면했다는 지적이다.
시는 강남·북지역에 볼라드 정비를 목적으로 82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450개(개당 15만원)를 설치했다.
하지만 적정여부를 고려치 않은 채 설치됐다는 여론으로 시정이 요구된다.
이 공사는 기존 볼라드가 설치 돼 있던 곳에 건설업자에게 위탁, 설치토록 해 행정의 공백을 여실히 나타내주고 있어 충격적이다.
특히, 설치된 볼라드는 장애인(맹인)의 보행을 돕는 점자 블록 주변에도 무차별 설치로 반발도 큰 것.
더욱이 감독을 했던 시 관계자는 준공 후 이 같은 실정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복지부동에 대한 비난도 만만치 않다.
이에 대해 K씨(60·공주시 신관동)는 “이게 도로망확충을 위한 공사냐”며 “시민의 혈세가 적정하게 쓰여져야 함에도 불구, 돈을 쓰기위한 공사를 벌였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시정을 요구했다.
한편, 공주시 관계자는 “기존 볼라드가 설치됐던 곳에 이를 제거 한 후 정비 설치한 것이다”며 “실태파악과 함께 시민들이 불편해 하는 곳은 제거하는 등 재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중도일보
해당기사링크: https://www.joongdo.co.kr/jsp/article/article_view.jsp?pq=201603150203
전체 검색 수 : 3196개 / 320 페이지 중 210 페이지
번호 | 제목 | 첨부 | 작성자 | 작성일자 | 읽음 |
---|---|---|---|---|---|
1106 | 해운대역의 희한한 점자블록? | 편의증진센터 | 2015-11-19 | 5684 | |
1105 | “불편해요” 애물단지 전락한 점자표지판 | 편의증진센터 | 2015-11-19 | 5419 | |
1104 | 서울시내 점자블록, 시각장애인 ‘위험 천만’ | 편의증진센터 | 2015-11-19 | 6421 | |
1103 | 경찰차와 현수막의 차이? | 편의증진센터 | 2015-11-19 | 5248 | |
1102 | 주민센터의 시각장애인 보행권은? | 편의증진센터 | 2015-11-19 | 6317 | |
1101 | 기존 점자표지판에 음성 안내 기능 추가해야 | 편의증진센터 | 2015-11-19 | 5397 | |
1100 | 장애인 배려없는 대학들 | 편의증진센터 | 2015-11-19 | 6158 | |
1099 | 경기도내 5만여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고민 | 편의증진센터 | 2015-11-19 | 5999 | |
1098 | 서울시, '모든 점자블록 재점검...시각장애인 편한 도시 만든다' | 편의증진센터 | 2015-11-19 | 5576 | |
1097 | 시각장애인 울리는 점자블록…10곳 중 4곳 엉터리 | 편의증진센터 | 2015-11-19 | 5539 |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