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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공원 무장애 친화공원 탈바꿈 접근성 높였다
편의증진센터
2016-06-20
4706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최근 월드컵공원을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장애 친화공원으로 시범 조성했다.

무장애 친화공원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공원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환경을 고려하여 최대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사업이다. 또한 모든 물리적 장애물 제거가 어려운 경우 공원이용 정보 및 인적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원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한 공원으로 서울시에서는 시범적으로 월드컵공원을 무장애 친화공원으로 조성한 것이다.

먼저 주요 산책로를 자연 친화형 투수콘으로 포장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개선했다. 특히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구분해 보행자의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산책로를 따라 휴게시설을 정비하고 비가림막을 설치해 쾌적한 보행 환경을 만들었다.

안내체계 또한 개선됐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공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하철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 앞에 공원안내도를 설치하고, 공원까지 가는 길에 이정표를 추가 설치했다.

여기에 시각 장애인들이 월드컵공원을 쉽게 찾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점자블럭을 정비하고 촉지안내판 3개소와 음성유도기 5개소를 설치했다. 아울러 안내센터를 정비하고 기능을 확대해 공원을 혼자 찾는 장애인들을 위한 공원안내체계도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공원 내 놀이터에는 휠체어를 탄 장애아동들도 이용 가능한 무장애 통합놀이시설인 회전놀이대를 설치, 장애어린이와 비장애어린이가 함께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와 유모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걷기 쉽도록 공원 곳곳의 장애요소 및 노후시설을 개선했다. 이를 위해 평화의 공원 내 화장실 5개소 진입로를 개선하고, 아동과 노약자도 위생시설을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정비했다. 이곳의 실내 내부의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촉지형 안내판도 설치했다.

월드컵공원 개원 당시 담장 주변에 설치되었던 낡은 철제 펜스를 제거해 공원 주변을 열린 공간으로 바꾸고 곳곳에 쉼터도 조성해 힐링 산책공간으로 바꾸었다.

공원 내에 설치되어 있던 철제 펜스는 총 길이 3.5km인데 이중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월드컵경기장 네거리에서 난지천공원까지 1.1km를 우선 개방했다.

오진완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월드컵공원 무장애 친화공원 1차 시범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난지천과 하늘공원, 노을공원 등을 대상으로 2차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화의 공원에서는 오는 11월까지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을 대상으로 숲 치유프로그램을 월 2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로 하면 된다.

 

 

출처: 한국조경신문
해당기사링크:

http://www.la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24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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