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알림마당

관련뉴스

차이나타운 덮친 '돌멩이 판다'
편의증진센터
2016-09-02
7076

 

▲ 인천 중구 누들테마거리에 설치된 석재 판다 볼라드가 도로 위를 나뒹구는 사고가 발생, 긴급 철거되고 있다.

 
인천 차이나타운 누들테마거리에 설치된 석재 판다 볼라드가 나뒹굴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일 중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한 운전자가 중구 선린동 '휴띠끄' 앞을 지나면서 운전 미숙으로 도로에 설치된 판다 볼라드를 쳤다.  
차량에 부딪친 충격으로 이 판다 볼라드는 도로 위를 나뒹굴었고, 건너편에 있던 또 다른 판다 볼라드를 쳤다. 이어 이 볼라드는 내리막길을 지나 인천아트플랫폼까지 수 백m를 굴러내려 갔다.
이 사고가 있을 당시 중국인 관광객 30~40여 명이 이 일대를 관광하고 있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중국인 관광객들은 다급한 목소리로 "몸을 피하라"고 소리쳤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근의 한 상인은 "밖에서 '우르르 쾅쾅' 소리가 나서 천둥이 치는 줄 알았다"며 "다친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지만 혹시라도 관광객이 다쳤으면 큰일이 날 뻔 했다"고 말했다.
중구는 올해 초 누들테마거리사업 조성 일환으로 예산 2770만원을 투입해 돌로 만든 판다 볼라드 40개를 설치했다.  
이 곳에 차량을 주차하지 말라는 취지에서다. 하지만 운전자가 최초로 충격한 볼라드는 인근 주민들이 임의로 판다 볼라드를 가져다 둔 탓에 고정 장치가 별도로 없었다는 게 중구 측 설명이다. 
중구청은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을 우려해 이날 오후 판다 볼라드를 전면 철거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판다 볼라드가 관광객들로부터 인기가 좋아 타 지역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재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출처:인천일보
해당기사링크:

http://www.incheonilb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724492

없음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 검색 수 : 3203개 / 321 페이지 중 185 페이지

관련뉴스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자 읽음
1363 SH공사-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인 주거편의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편의증진센터 2016-07-27 5467
1362 진주 시각장애인 유도블럭 설계잘못 수두룩   편의증진센터 2016-07-26 9302
1361 아산시 ‘장애인 편의시설 음식점’ 찾아준다   편의증진센터 2016-07-26 5794
1360 인증 후 관리는 뒷전…허술한 '장애물없는환경' 인증제   편의증진센터 2016-07-25 6356
1359 노인도 장애인도 더 편해진 근대골목투어   편의증진센터 2016-07-20 6008
1358 서울 공공건물 10곳 중 6곳 시각장애인 이용불편   편의증진센터 2016-07-20 6282
1357 웹 접근성? 생활 속 접근성 더 절실   편의증진센터 2016-07-20 5936
1356 점자블록 위 구조물·화분 설치, 시각장애인 안전 위협   편의증진센터 2016-07-14 5848
1355 장애인 등 편의시설 확충   편의증진센터 2016-07-14 5798
1354 인도 점령한 물품… 단속때만 들여놨다 또 진열   편의증진센터 2016-07-12 7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