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알림마당

관련뉴스

프리미엄 고속버스, 장애인 이동권 보장은 무시…시설만 프리미엄?
편의증진센터
2016-11-28
5333

 유니버스 프레스티지 내장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이 시작된 가운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센트럴시티 호남선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용 저상버스 도입 확대 등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동 휠체어에 타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장애인 ㄱ씨는 고향인 광주에 가려고 11시에 센트럴시티에서 출발하는 A고속 프리미엄 버스의 승차권을 끊어뒀으나 탑승하지 못했다.

ㄱ씨는 버스에 타고자 출입문 쪽으로 이동했으나, 버스 출입문을 열리지 않았다. 계속 출입문이 열리지 않자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회원들은 ㄱ씨를 태우라 요구했고 5분 남짓 실라이 끝에 버스 문이 열렸다. 

출입문 옆을 지키고 서 있던 직원들이 휠체어를 드는 듯 시늉을 했으나 이내 그만두고 ㄱ씨를 태우지 않은 채 승차장을 빠져나갔다. 

ㄱ씨는 “티켓까지 사고 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왜 못 타게 하는지 모르겠다”며 항의했으나 직원들은 입을 굳게 다문 채 대답하지 않았다.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회원 10여 명은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장애인이 탈 수 있는 버스 편의시설 설치비용은 예산이 없다며 외면한 정부가 더 많은 예산이 드는 프리미엄 버스를 도입한 것은 기만적인 태도”라며 “프리미엄 버스가 일반 버스보다 한층 넓고 쾌적한 좌석과 공간이 있는 버스임에도 여전히 장애인을 위한 자리는 마련돼 있지 않다.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실태는 열악하기만 하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출처:스포츠경향
해당기사링크:  http://sports.khan.co.kr/culture/sk_index.html?cat=view&art_id=201611252359063&sec_id=560101

없음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 검색 수 : 3199개 / 320 페이지 중 174 페이지

관련뉴스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자 읽음
1469 '시각장애인 위험' 최소화…지하도 자전거 경사로 개선   편의지원센터 2017-02-16 5820
1468 시각장애인, ‘교통약자 버스승차지원기술’ 체험   편의지원센터 2017-02-15 5838
1467 전국 시내버스 10대 중 4대 ‘저상버스’로…교통약자 편의성 높인다   편의지원센터 2017-02-14 5908
1466 지하철 시각 장애인 안내도우미 사업 시행   편의지원센터 2017-02-13 5149
1465 '계단 위, 급경사로' 장애인 외면하는 제주 공중화장실   편의지원센터 2017-02-10 5824
1464 수원시외버스터미널 장애인 편의 ‘탈바꿈’   편의지원센터 2017-02-09 6791
1463 마산오동동 차없는거리 정비" 공염불에 그친   편의지원센터 2017-02-07 5479
1462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기장군 통일공원 최우수 인증   시각편의지원센터 2017-01-31 6057
1461 평창패럴림픽 성공 위해 장애인 시설 확충…총사업비 158억원   시각편의지원센터 2017-01-13 5372
1460 대왕암공원 교통약자 위한 ‘무장애 나눔길’ 조성   시각편의지원센터 2017-01-06 5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