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알림마당

관련뉴스

프리미엄 고속버스, 장애인 이동권 보장은 무시…시설만 프리미엄?
편의증진센터
2016-11-28
5220

 유니버스 프레스티지 내장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이 시작된 가운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센트럴시티 호남선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용 저상버스 도입 확대 등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동 휠체어에 타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장애인 ㄱ씨는 고향인 광주에 가려고 11시에 센트럴시티에서 출발하는 A고속 프리미엄 버스의 승차권을 끊어뒀으나 탑승하지 못했다.

ㄱ씨는 버스에 타고자 출입문 쪽으로 이동했으나, 버스 출입문을 열리지 않았다. 계속 출입문이 열리지 않자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회원들은 ㄱ씨를 태우라 요구했고 5분 남짓 실라이 끝에 버스 문이 열렸다. 

출입문 옆을 지키고 서 있던 직원들이 휠체어를 드는 듯 시늉을 했으나 이내 그만두고 ㄱ씨를 태우지 않은 채 승차장을 빠져나갔다. 

ㄱ씨는 “티켓까지 사고 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왜 못 타게 하는지 모르겠다”며 항의했으나 직원들은 입을 굳게 다문 채 대답하지 않았다.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회원 10여 명은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장애인이 탈 수 있는 버스 편의시설 설치비용은 예산이 없다며 외면한 정부가 더 많은 예산이 드는 프리미엄 버스를 도입한 것은 기만적인 태도”라며 “프리미엄 버스가 일반 버스보다 한층 넓고 쾌적한 좌석과 공간이 있는 버스임에도 여전히 장애인을 위한 자리는 마련돼 있지 않다.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실태는 열악하기만 하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출처:스포츠경향
해당기사링크:  http://sports.khan.co.kr/culture/sk_index.html?cat=view&art_id=201611252359063&sec_id=560101

없음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 검색 수 : 3190개 / 319 페이지 중 176 페이지

관련뉴스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자 읽음
1440 프리미엄 고속버스, 장애인 이동권 보장은 무시…시설만 프리미엄?   편의증진센터 2016-11-28 5220
1439 SRT 개통 코앞, 수서역 장애인 이용 편할까?   편의증진센터 2016-11-28 5680
1438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워크숍 개최   편의증진센터 2016-11-21 5562
1437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등 교통약자 위한 안전시설...   편의증진센터 2016-11-18 5325
1436 내년 사람 중심 보행환경 '걷는 도시 서울'에 1731억 투입   편의증진센터 2016-11-15 5239
1435 점자블록 위 물건 놓으면 시각장애인이 다쳐요   편의증진센터 2016-11-15 5412
1434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 위험성 너무 높아   편의증진센터 2016-11-14 6243
1433 올림픽 대비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편의증진센터 2016-11-14 4971
1432 인천시, 관공서 장애인편의시설 실태점검 시행   편의증증진센터 2016-11-09 5694
1431 진안군,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편의증진센터 2016-11-09 5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