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알림마당

관련뉴스

경기도,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해 보행환경 개선
편의지원센터
2017-02-24
5747

 

▲ 일본의 통학로 사례(좁아지는 도로)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조성으로 학교주변지역 교통사고의 근원적 예방​을 위해 경기도가 ‘2017년 어린이 안심 통학로 유니버설 디자인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이란 연령과 성별, 장애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제품, 환경 등에 적용되는 디자인이다.

​경기도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줄이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보행환경 개선 사업에 나섰으며, 시범지역으로 5곳을 선정하고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한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지역은 소규모 보습학원이 밀집된 광주시 광남초등학교 주변, 구도심 주거지가 밀집된 의정부시 경의초등학교 주변, 용인시 성산초등학교 주변, 차량 통행량이 많은 구리시 인창초등학교 주변, 도시기반시설이 낙후된 양평군 양평동초등학교 주변이다.

이들 사업지역는 혼잡하고 불법주차 차량이 많아 보행환경이 좋지 않고 어린이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경기도는 5개 지역의 유니버설 디자인 기법을 도입해 어린이, 임산부, 노인, 장애인 등 안전대처가 미흡한 보행자를 배려하는 한편 지역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차량 속도를 줄이기 위한 ‘차로폭 좁힘’ 반영, 눈에 쉽게 띄도록 설계된 통학로 ‘인지향상 디자인’ 적용, 보도와 높이가 같은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노면 요철포장’ 등이 있다.

윤태호 건축디자인과장은 “시설개선 후 사업지역을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통학로인 ‘키즈존(Kids-Zone)’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어린이 안심 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시범사업 지역은 평택, 이천, 양평, 광주, 부천시로 도는 행태분석, 관찰조사, 디자인워크숍,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안난희 기자  assh1010@nate.com

 

출처: 데일리환경

 

해당기사링크 

없음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 검색 수 : 3196개 / 320 페이지 중 176 페이지

관련뉴스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자 읽음
1446 경기북부지역 점자 블록·표지판 ‘관리 엉망’   편의증진센터 2016-12-07 5378
1445 구정휴게소, 장애인 편의시설 대여 서비스 제공   편의증진센터 2016-12-07 5775
1444 비영리를 위한 혁신] 점자를 품은 장난감 레고   편의증진센터 2016-12-02 7473
1443 동해시, ‘LED 안전유도블록’ 3개소 시범 설치   편의증진센터 2016-12-02 5328
1442 우체국과 백화점 등 시각장애인 위한 편의제공 ‘아직’   편의증진센터 2016-12-01 6071
1441 여객선 10대 중 1대도 갖추지 못한 ‘장애인 편의시설’   편의증진센터 2016-12-01 5453
1440 프리미엄 고속버스, 장애인 이동권 보장은 무시…시설만 프리미엄?   편의증진센터 2016-11-28 5284
1439 SRT 개통 코앞, 수서역 장애인 이용 편할까?   편의증진센터 2016-11-28 5746
1438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워크숍 개최   편의증진센터 2016-11-21 5659
1437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등 교통약자 위한 안전시설...   편의증진센터 2016-11-18 5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