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김재관·김의식 의원은 15일 오전 대구시의회 제248회 임시회에서 시정 질문과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증진 시설 개선’과 ‘대구 역사·정체성 확립을 위한 달성 토성 명칭 되살리기’ 등을 촉구했다.
김재관 의원
김의식 의원
김재관 의원은 “대구시는 2018년에 고령사회로 진입해 고령자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보행이 어려운 지체 및 시각장애인 수(67만736명)는 전체 장애인의 반 이상(58%)을 차지하고 있으며, 장애인·고령자 등 교통약자가 대구시 전체인구의 25%(613,935명)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교통 약자의 이동편의시설의 확충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 내 엘리베이터 입구에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원터치 음향안내방송이나 점자안내표지판이 없어서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트램( 노면 전차)의 교통수단은 기존의 저상버스와 연계해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에게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이라고 강조하고 트램의 조기 건설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권영진 대구시장은 “점자안내표지판을 별도로 제작하여 부착할 것을 검토하겠으며, 트램은 건설비용의 절감, 친환경적 운송수단 등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시민의 합의를 거쳐 장기적으로 적정 구간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김의식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의 뿌리·정체성과 깊은 역사적 사실을 간직한 것은 달성 토성이라 할 수 있지만 일제에 의해 공원화된 지 110년, 달성공원으로 개장한 지 50여 년이 지났으나 공식명칭은 아직 달성공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달성공원인 달성 토성은 대구의 모태이자 뿌리이며, 대구 역사의 시작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서울 하면 풍납토성, 경주의 월성처럼, 대구 하면 달성 토성으로 대구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살리고 정립하는데 더 이상 주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출처: 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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