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군민과 교통약자가 버스터미널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을 조성한다.
지난 13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여객자동차터미널의 BF인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억 9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그동안 노후로 많은 불편함이 있었던 보성터미널의 시설을 개선하여 교통복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올 상반기에 착공하여 오는 12월까지 버스터미널의 접근로 철거 및 포장, 횡단보도 설치, 장애인화장실 설치, 점자블록 설치, 자동문 및 음성유도장치 설치, 이용객 승·하차장 정비 등을 완료 후 전문기관(LH)의 평가를 거쳐 인증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보성버스터미널 BF인증 시범사업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앞으로도 군민과 교통약자를 위해 교통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이하 BF)’인증 사업은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 모든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개별 시설물과 지역을 계획, 설계, 시공하는 것이며, ‘여객자동차터미널 BF인증’은 기존 터미널의 구조를 변경하고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전문기관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으로 인증을 받는 것을 말한다.
출처: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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