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껏 찾아갔더니 엉뚱한 곳…시각 장애인 안내도 유명무실
편의지원센터
2017-07-05
6495
【 앵커멘트 】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주변에 어떤 시설물이 있는지를 점자나 기호로 표현한 지도를 촉지 안내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장애인들은 잘 이용을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전민석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시각장애 1급인 황재선 씨가 지하철 역사에 들어섭니다.
「촉지 안내도를 더듬어 화장실을 찾아가 봤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벽에 맞닥뜨립니다.
음성안내 버튼은 작동하지 않습니다.
"음성안내 버튼을 눌러도, 지금 작동이 안 되고 있어요."
다른 역은 아예 안내도가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 설치돼 있습니다.
▶ 스탠딩 : 전민석 / 기자
- "역 한쪽에 촉지안내도가 덩그러니 놓여 있지만, 유도 블록이 깔리지 않아 시각장애인들이 이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 인터뷰 : 황재선 / 시각장애 1급
- "시각장애인 위주의 편의성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 내부 구조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것 같아요."
「이런 안내도는 서울 시내 지하철에 모두 20개가 설치돼 있는데, 기호가 표준화되지 않은 탓에 시각장애인에게는 무용지물이나 다름없습니다.」
▶ 인터뷰 : 홍서준 / 시각장애인 이동지원센터 연구원
- "표준화된 점자의 규격이라든가 촉지 안내도의 규정이 있어야 됩니다. 제조사별로 다른 형태를 취하지 않도록 보완이 돼야…."
서울교통공사 측은 취재가 시작되고서야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서울교통공사 관계자
- "좀 더 잘하려고 뭐 이렇게 시범으로 설치했는데 유지관리가 잘 안 된 부분이 있고 이번에 일제정비를 해서 개선토록 하겠다…."
서울만 해도 하루에 1,200명이 넘는 시각장애인들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는 만큼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주변에 어떤 시설물이 있는지를 점자나 기호로 표현한 지도를 촉지 안내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장애인들은 잘 이용을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전민석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시각장애 1급인 황재선 씨가 지하철 역사에 들어섭니다.
「촉지 안내도를 더듬어 화장실을 찾아가 봤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벽에 맞닥뜨립니다.
음성안내 버튼은 작동하지 않습니다.
"음성안내 버튼을 눌러도, 지금 작동이 안 되고 있어요."
다른 역은 아예 안내도가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 설치돼 있습니다.
▶ 스탠딩 : 전민석 / 기자
- "역 한쪽에 촉지안내도가 덩그러니 놓여 있지만, 유도 블록이 깔리지 않아 시각장애인들이 이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 인터뷰 : 황재선 / 시각장애 1급
- "시각장애인 위주의 편의성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 내부 구조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것 같아요."
「이런 안내도는 서울 시내 지하철에 모두 20개가 설치돼 있는데, 기호가 표준화되지 않은 탓에 시각장애인에게는 무용지물이나 다름없습니다.」
▶ 인터뷰 : 홍서준 / 시각장애인 이동지원센터 연구원
- "표준화된 점자의 규격이라든가 촉지 안내도의 규정이 있어야 됩니다. 제조사별로 다른 형태를 취하지 않도록 보완이 돼야…."
서울교통공사 측은 취재가 시작되고서야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서울교통공사 관계자
- "좀 더 잘하려고 뭐 이렇게 시범으로 설치했는데 유지관리가 잘 안 된 부분이 있고 이번에 일제정비를 해서 개선토록 하겠다…."
서울만 해도 하루에 1,200명이 넘는 시각장애인들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는 만큼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출처: MBN뉴스
해당기사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57&aid=0001144644&sid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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