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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막힘없는 보행환경 만든다
편의지원센터
2017-07-13
5364
    사당역 ~ 이수역 구간, 보도정비가 완료된 건널목
[국토매일]기본적으로 사람이 다니는 보도는 차도와 구분돼 높이가 다르다. 건널목에 턱이 조금만 있어도 휠체어나 전동차, 유모차 등의 통행이 제한된다. 보행약자들이 턱에 걸려 다치는 경우가 다반사며, 안전한 통행을 위해 멀리 돌아가야 하는 수고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동작구는 보행약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보도 위 안전시설을 일제 정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 5월 ‘보도 위 장애인 안전시설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20년까지 모든 간선도로의 가로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개선키로 했다. 계획수립 전, 일제 현황조사를 진행했으며 7개 장애인협회 대표자들과 2차례 면담을 진행해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내용은 점자블록을 정비하고 필요 시 보도턱을 낮추는 것이다.
현황조사 결과, 구에서 파악한 정비대상은 427개소다. 방향이 잘못됐거나 흐름이 끊어진 점자블록을 개선하고, 휠체어나 유모차 등 보도경계석으로 인해 보행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구간을 정비하게 된다.

현재 양녕로 구간에 사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까지 사당로와 현충로에 대한 정비를 완료할 생각이다. 사당역 ∼ 이수역 구간은 지난해 정비사업을 통해 보행환경이 개선된 바 있다.

구에서는 관내 보행약자가 8만명이 넘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작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이 5만명을 넘고, 장애인과 4세 이하 어린이가 3만명 정도다.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보행약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보행약자에 대한 배려로 시작한 사업이지만, 주민 모두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인 셈이다.

오반교 도로관리과장은 “차별없는 보행환경은 사람들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라며 “주민들이 도로시설물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정비사업을 20년까지 완료하고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국토매일

해당기사링크: http://www.pmnews.co.kr/35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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