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동남권 LINC+사업단 협의회 주관
부경대·동아대·경상대 ‘최우수상’

점자를 못 읽는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점자 안내판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기를 비롯해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창업아이템들이 화제다. 

6일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에 따르면 울산대 ‘냉칼’ 팀은 동남권 LINC+사업단 협의회(회장 서용철·부경대 LINC+사업단장) 주관으로 최근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2017 창업노마드캠프&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NFC)을 이용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판 위치 리더기’로 대상을 받았다. 

이 아이디어는 시각장애인의 90% 이상이 점자 문맹이라는 통계에 착안, 화장실 등 공공장소의 점자 안내판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휴대용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부경대 ‘헥사’ 팀은 심리치료 서비스가 필요한 환자, 일반인 등에게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심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동아대 ‘왠지’ 팀은 사용자 머리 형태를 인식해 저장된 헤어스타일에 따라 자동으로 머리카락을 잘라주는 스마트 헬멧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상대 ‘A&폴라리스’ 팀은 무거운 웍(중국냄비)을 자동으로 회전시켜 재료를 볶아주는 볶음 웍 기계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출처: 울산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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