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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대다수 주민센터 장애인 이용 불편
편의지원센터
2017-12-15
5163
- 휠체어 접근성 떨어지고
- 점자촉지판 설치는 전무

 

부산 사상구의 주민센터가 장애인의 접근을 어렵게 해 편의시설은 물론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는 사상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사상구 관내 주민센터를 조사한 결과로 부산 16개 구·군으로 조사를 확대해도 사정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사상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10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사상구 관내 12개 주민센터의 편의시설을 조사해 14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학장동 주민센터는 출입구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있어 주차된 차량 사이 좁은 길을 따라 휠체어를 이동시켜야 했다. 또 다른 입구는 휠체어가 다닐 수 있도록 경사로를 조성했지만 끝부분에 턱이 있어 출입하기가 쉽지 않다. 주례2동 주민센터는 경사로가 있지만 언덕이 높아 수동 휠체어를 탈 경우 상당한 힘이 필요했다.

주민센터 12곳 중 점자촉지판이 설치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9곳은 주민센터 안팎에 점자블록이 설치되지 않았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기준에 의하면 공공기관은 점자 안내를 해야 한다.

12곳 중 8곳은 장애인 화장실이 아예 마련되지 않았으며, 설치된 4곳도 내부가 좁아 사용이 불편했다. 덕포2동 주민센터는 장애인 화장실 안에 청소도구를 보관하고 있어 화장실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사상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박다순 사무국장은 “주민센터는 지역민들이 쉽게 찾고 자주 이용하는 공공기관인 만큼 편의시설을 제대로 갖춰야 한다”며 “한 번만이라도 장애인의 입장이 되어 보면 얼마나 접근성이 떨어지는지 실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국제신문

해당기사링크: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71215.22009006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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