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 ▲ 수원시 장안구청 전경. 우측에 장안구보건소가 있다. ⓒ박종태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청과 장안구보건소 출입문과 내부에 규격에 맞지 않는 스테인리스 점자블록이 수두룩하게 설치돼 있어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빛 반사로 인해 저시력장애인이 인지하기 힘든데다가 물기가 묻을 경우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미끄러져 넘어질 우려가 있는 것.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는 점자블록설치와 관련해 가로, 세로 30cm를 표준형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 점자블록의 색상은 원칙적으로 황색을 사용하되, 바닥재의 색상과 비슷해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에만 다른 색상으로 하도록 정하고 있다.

이외 실외에 설치하는 점자블록의 경우 햇빛이나 불빛 등에 반사되거나 눈, 비 등에 미끄러지기 쉬운 재질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대해 장안구청 담당자는 "스테인리스 점자블록을 철거하고 규격에 맞는 제품으로 교체하겠다"고 말했다.
 

 ▲ 장안구보건소 앞에 황색 점자블록이 설치됐지만, 출입문 앞에는 스테인리스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박종태

 ▲ 장안구보건소 내부에 검은색 스테인리스 점자블록이 수두룩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 장안구보건소 내부에 검은색 스테인리스 점자블록이 수두룩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 장안구보건소 내부에 검은색 스테인리스 점자블록이 수두룩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 장안구청 민원실 출입문 앞에도 스테인리스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박종태

 ▲ 장안구청 민원실 내부에 스테인리스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박종태

 ▲ 장안구청 1층 화장실 앞 복도에 스테인리스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박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