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7월. 여름밤을 채우는 풀벌레 울음소리와 쏟아지는 햇빛 그리고 청량한 바다는 이 순간만을 기다린 듯 자신들이 가진 매력을 맘껏 뽐낸다. 청춘들의 열기와 함께 여름휴가에 들뜬 마음들은 뜨거운 무더위를 기꺼이 이겨내고, 신바람 나는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한다. 몸과 마음을 가득 채우는 여름날의 낭만을 열 7월 여행을 향해 서둘러 달려가 보자. 누구나 여행 가능한 대한민국을 꿈꾸며 전국 관광지의 관광편의시설을 조사하고 평가하는 <하모니원정대>가 다녀온, 7월에 여행하기 좋은 Barrier Free(배리어프리) 여행지를 만나보자.

[중부] 다양한 새들과 특이한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체험의 장

오월드버드랜드

대전 중구 사정공원로 70(사정동), 10:30~20:00(입장마감 19:00까지) 

종합평가 전반적으로 모든 장애유형을 위한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다만 보행로에 배수구가 있어 휠체어 이용 시 조심해야 한다.

지체장애 관련편의 주출입구와 연결접근로의 높이차이가 없다. 경사가 있으나 기울기가 1도로 완만하다. 주출입문의 폭은 1.5m로 매우 넓어서 휠체어를 타고 출입하기가 편리하다.

시・청각장애 관련편의 보조견 동반이 가능하며 청각경보기가 설치되어 있다. 주출입구와 화장실 앞에 점자블록이 설치되어 있다.

장애인 주차장 주차 후 출입구로 바로 접근 가능한 통로가 있다. 주차장의 크기도 적당하여 승하차에도 어려움이 없다. 바닥 및 입식표시가 있고 주차 안내원도 있다.

접근로 바닥재질은 시멘트로 미끄럽지 않고 평탄하다. 단차가 없고 인도와 차도가 분리되어 있어 안전하다. 하지만 보행로에 배수구가 있어 조심해야 한다.

주 출입구 주출입구에 단차가 없고 경사가 있으나 완만하다. 주출입문 문 폭과 유효거리가 넓어 휠체어로 출입 시 불편함이 없다. 출입문 앞에 점자블록이 설치되어 있다.

장애인화장실 남녀 화장실 각 1개씩 있고 화장실 앞에 점자블록이 있다. 또 화장실 사용여부를 알려주는 시각알림이 설치되어 있다. 소변기 중 1개에는 손잡이가 마련되어 있다.

[호남] 역사를 품은 수양의 공간

명륜당

전북 장수군 장수읍 향교길 31-14, 상시개방(연중무휴) 

종합평가 관광지를 이용하기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출입구가 계단으로 되어 있어 아쉽다. 내부로 들어가는 경사로가 설치되면 지체장애인들이 관광하기에 편리할 것이다.

지체장애 관련편의 지체장애인이 이용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 정도라고 생각된다. 다만 조금의 불편을 감수한다면 이용할 수 있다.

시・청각장애 관련편의 문화해설사가 상주해 있다. 다만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의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조금만 더 신경을 써준다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될 듯하다.

장애인 주차장 별도의 주차장이 존재하지 않아, 근처에 있는 장수군청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접근로 포장도로가 아니다. 큰 돌, 자갈, 잡초가나 있는 흙길 등 동행인의 도움이 없이는 거의 이동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주 출입구 단차가 있고, 계단도 많아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혼자 이용하기에는 어렵다고 생각된다.

장애인화장실 별도의 화장실은 존재하지 않아, 근처에 있는 장수군청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규정에 맞게 장애인화장실이 잘 설치되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더 많은 여행지의 정보와 하모니원정대 5기 활동보고서는 초록여행 홈페이지(http:// greentrip.kr) 여행정보 게시판과 우측 하단배너 ‘하모니원정대 활동보고서 다운로드하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출처: 함께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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