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추진 중인 청년허브센터(가칭) 입지를 두고 지역 청년단체 등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모든 청년을 위한 청년센터를 바라는 연대'는 12일 청년허브센터 예정지인 옛 상권활성화재단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는 차별센터가 아닌 제대로 된 청년센터를 건립하라”고 촉구했다.
연대는 우리미래 충북도당 창당준비위원회, 차별금지법 개정 충북연대 등으로 구성된 청년조직이다.
이들은 “청년센터 선정 과정에서 장애인 청년의 센터 활용 여부가 고려되지 않았다”며 “승강기 설치를 요구했지만 시는 건물 노후로 인한 안전을 이유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전상 이유로 승강기 설치조차 불가능한 건물을 센터로 선정한 것은 한범덕 시장의 청년공약이 속 빈 강정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대는 “시는 빠른 시일 내 건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장애인 시설을 설치하고 센터 관련 자료 공개와 이후 모든 과정에 대해 투명하게 집행하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건물 입구에 ‘차별적 청년센터’라고 쓰인 현판을 부착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청년허브센터는 중앙공원 인근 옛 상권활성화재단 건물에 내년 4월개관한다.
시는 이 건물 4개층 600여㎡를 리모델링해 공연장과 전시장(지하1층). 커뮤니티 공간(지상1층), 사무실(3층), 창업공간(4층) 등으로 꾸밀 예정이다.
또 승강기 설치 불가에 따라 1층 후문 경사로와 건물 전층 벽부형 난간, 점자블럭, 점자촉지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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