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쉽게 걸을 수 있는 갈맷길 코스에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한 걷기 대회가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장애인복지관협회는 13일 해운대구 APEC나루공원에서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담쟁이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담쟁이 걷기 대회는 ‘모두를 위한 한 걸음’이란 슬로건 아래 시민이 장애를 더 잘 이해하도록 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사회 통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올해 6번째 열린다.
이번 대회는 보행 약자를 위한 ‘배리어 프리 로드’인 갈맷길 8-2코스에서 진행된다. APEC나루공원에서 출발해 수영교~수영강 서편 갈맷길~좌수영교를 거쳐 다시 나루공원으로 돌아오는 2.5㎞ 코스는 대부분 평지라서 비교적 편안하게 다닐 수 있다. 해운대구는 2016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시비 6000만 원을 지원받아 갈맷길 8-2코스 전 구간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을 설치했다. 올해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무선 음성안내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배려’를 주제로 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시 1호 정책인 ‘사람 중심 보행 혁신 종합계획 프로젝트’의 두 번째 걷기 행사다. 앞으로도 시는 ‘가족’ ‘희망’ ‘참여’ 등 주제로 매월 걷기 행사를 열어 부산발 보행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날 대회에는 발달장애인 난타 동아리 공연, 저글링 및 마리오네트 길거리 공연, 어린이 체험 부스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코스 내에는 부산지역 15개 장애인복지관이 준비한 장애인 작품 전시, 장애 이해 퀴즈쇼를 통한 경품 추천 코너 등이 마련된다.
‘담쟁이 걷기 대회’는 부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미 1500명이 사전 접수했고, 현장에서도 500명의 신청을 받는다.
출처:국제신문
해당링크: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90411.33010004877
전체 검색 수 : 3190개 / 319 페이지 중 108 페이지
번호 | 제목 | 첨부 | 작성자 | 작성일자 | 읽음 |
---|---|---|---|---|---|
2120 | 시각장애인 안전 도외시하는 점자블록 | 편의지원센터 | 2019-04-12 | 6730 | |
2119 | "문턱 높은 편의점은 불편의점"... 20년째 '100평 면죄부' | 편의지원센터 | 2019-04-12 | 6594 | |
2118 |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화 인권위 진정…"시각장애인에 키오스크 주문?" | 편의지원센터 | 2019-04-12 | 7251 | |
2117 |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 재난 시 장애인 안전강화법 발의 | 편의지원센터 | 2019-04-11 | 6744 | |
2116 | 장애인·비장애인, 갈맷길 함께 걸어요 | 편의지원센터 | 2019-04-11 | 6000 | |
2115 | 서울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캠페인…"비워두고 양보하자" | 편의지원센터 | 2019-04-11 | 5868 | |
2114 | 제주시, 다중이용시설 유니버설 디자인 확대 | 편의지원센터 | 2019-04-11 | 8045 | |
2113 | "너무 불편해요" 장애인 외면하는 장애인 화장실 | 편의지원센터 | 2019-04-10 | 6271 | |
2112 | 국립회문산자연휴양림, 내부시설 정비 사업 실시 | 편의지원센터 | 2019-04-10 | 7661 | |
2111 | '광주다움' 버스정류소 설치…수영대회서 광주 알린다 | 편의지원센터 | 2019-04-09 | 6006 |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