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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버스정류장 이용 ‘가장 불편’
편의지원센터
2019-06-11
6369

 

이동편의 실태조사…시설 기준 충족 32.8% 그쳐 최하위 

고령자·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시·도 내 이동 시 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지만, 버스정류장들은 교통약자법상 시설 기준의 70%가량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점자블록 등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이 기준에 크게 미달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6일 이러한 내용의 ‘2018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교통약자법은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어린이 등을 교통약자로 규정한다. 이번 조사는 특별시·광역시를 제외한 전국의 9개 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교통약자들이 지역 내에서 이동할 때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버스(43.6%)가 가장 많았다. 도보(18%)와 자가용(12.7%), 지하철(7.4%)이 그 뒤를 이었다.  

버스정류장은 교통약자들을 위한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통약자법상 기준을 충족한 비율이 32.8%로 여객시설 중 최하위였다. 특히 시각장애인 시설이 기준에 못미친 정도가 컸다. 안내판에 점자를 표기하고 음성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한 기준에 부합한 비율은 8.9%에 불과했다. 전체 정류장의 34.2%는 이러한 안내판을 설치하지도 않았다. 시각장애인의 위치 인지를 돕고자 설치된 점자블록과 선형블록은 기준적합률이 각각 13.3%와 14.9%에 그쳤다. 

버스정류장은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이 부족했지만 버스의 교통약자 기준적합률(86.7%)은 철도(98.6%) 다음으로 높았다. 저상버스는 휠체어 승강설비 기준에 100% 부합했다. 

               

다만 전체 버스좌석의 3분의 1 이상을 교통약자용으로 설치하라는 기준에 부합한 비율은 29.1%로 가장 낮았다.

출처: 경향신문

해당링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6062134005&code=9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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