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알림마당

관련뉴스

부산시, ‘과도한 돌출 광고물’ 등 부산 지하철 보행 불편사항 적발
편의지원센터
2019-10-18
7533

지난 5월 16일 부산교통공사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훈련을 연 가운데 부산지하철 3호선 숙등역에서 시각장애인들이 도우미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도시철도 역내 과도한 돌출 광고물 등 부산시가 부산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할 만한 사항을 적발해 시정토록 지적하고 보행 안전을 위한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했다.
부산시는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보행권 확보를 위해 감사위원회 주관으로 이번 하반기 부산도시철도 지하역사에 대한 안전 감찰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특별히 보행량이 가장 많은 환승역을 대상으로 보행 불편 시설물, 안전사고 발생 시 비상대응체계, 역내 공기질 개선과 같은 요소를 장애인·환경보전협회 및 전문가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각종 안전사고 대비 매뉴얼 관리 소홀 등 15건의 시정 조치 ▲교통약자를 동반한 비상대응 교육 훈련 등 6건의 권고 ▲QR코드 활용한 부산 지하철 안내 콘텐츠 개발 등 2건의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했다.
감찰에 참여한 한 전문가는 지하역사 내 과도한 돌출 광고물, 상가 돌출물 등으로 인해 보행권에 방해가 되는 사례가 많아 지하역사 내 일제점검을 통한 정비와 부산교통공사에 대한 전면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도로상 설치된 환기구 설치·관리, 미세먼지 등 특보 발령 시 역내 공기질 관리 방안, 긴급사항 발생 시 교통약자 피난시설 검토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부산시 류제성 감사위원장은 “보행권 확보 수준은 국가의 문화 수준이자 교통약자의 생존권 문제”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다양한 관점으로 꾸준한 안전 감찰을 시행해 민선 7기 보행권 확보 정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시가 최근 부산도시철도 안전 감찰을 진행한 가운데 시 감사관이 부산지하철 역내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출처: CNB뉴스

해당 기사링크: http://www.cnbnews.com/news/article.html?no=424303 

없음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 검색 수 : 3184개 / 319 페이지 중 100 페이지

관련뉴스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자 읽음
2194 경기도,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 제공 앱 개발   편의지원센터 2019-07-09 6898
2193 경기도, 장애인화장실 창고사용 등 42개소 적발   편의지원센터 2019-07-09 5519
2192 천안시, 주민참여 장애인편의시설 커뮤니티 매핑 본격추진   편의지원센터 2019-07-09 6645
2191 김천소방서 신청사 이전 준공   편의지원센터 2019-07-04 5530
2190 [인터뷰] '복지 전문가' 이경화 서산시의원   편의지원센터 2019-07-04 6361
2189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낙동강 야외물놀이 시설 점검   편의지원센터 2019-07-04 5945
2188 시각장애인 배려 인색한 ‘보행자 중심’ 횡단보도   편의지원센터 2019-07-02 6630
2187 장애인은 재난 후 회복할 권리조차 차별받고 있다   편의지원센터 2019-07-02 5698
2186 진주 인사동 이마트 앞 점자블럭 훼손 ‘심각’   편의지원센터 2019-07-02 6672
2185 삼성디스플레이 신입사원들의 아산시 보행시설물 현황지도 '눈길'   편의지원센터 2019-07-02 5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