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알림마당

관련뉴스

부산시, ‘과도한 돌출 광고물’ 등 부산 지하철 보행 불편사항 적발
편의지원센터
2019-10-18
7530

지난 5월 16일 부산교통공사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훈련을 연 가운데 부산지하철 3호선 숙등역에서 시각장애인들이 도우미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도시철도 역내 과도한 돌출 광고물 등 부산시가 부산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할 만한 사항을 적발해 시정토록 지적하고 보행 안전을 위한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했다.
부산시는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보행권 확보를 위해 감사위원회 주관으로 이번 하반기 부산도시철도 지하역사에 대한 안전 감찰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특별히 보행량이 가장 많은 환승역을 대상으로 보행 불편 시설물, 안전사고 발생 시 비상대응체계, 역내 공기질 개선과 같은 요소를 장애인·환경보전협회 및 전문가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각종 안전사고 대비 매뉴얼 관리 소홀 등 15건의 시정 조치 ▲교통약자를 동반한 비상대응 교육 훈련 등 6건의 권고 ▲QR코드 활용한 부산 지하철 안내 콘텐츠 개발 등 2건의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했다.
감찰에 참여한 한 전문가는 지하역사 내 과도한 돌출 광고물, 상가 돌출물 등으로 인해 보행권에 방해가 되는 사례가 많아 지하역사 내 일제점검을 통한 정비와 부산교통공사에 대한 전면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도로상 설치된 환기구 설치·관리, 미세먼지 등 특보 발령 시 역내 공기질 관리 방안, 긴급사항 발생 시 교통약자 피난시설 검토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부산시 류제성 감사위원장은 “보행권 확보 수준은 국가의 문화 수준이자 교통약자의 생존권 문제”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다양한 관점으로 꾸준한 안전 감찰을 시행해 민선 7기 보행권 확보 정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시가 최근 부산도시철도 안전 감찰을 진행한 가운데 시 감사관이 부산지하철 역내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출처: CNB뉴스

해당 기사링크: http://www.cnbnews.com/news/article.html?no=424303 

없음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 검색 수 : 3184개 / 319 페이지 중 96 페이지

관련뉴스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자 읽음
2234 장애인보호자 없어 목욕탕 출입거부, 차별?   편의지원센터 2019-09-24 7157
2233 대한민국에서 휠체어 리프트를 갖춘 고속버스 대수는? "0"   편의지원센터 2019-09-24 5789
2232 시각장애인용 GPS앱, 점자 블루투스 키보드…中企 IT융합 의료기기에 해외...   편의지원센터 2019-09-24 7446
2231 장애인 뽑아놓고 이동 편의 모른척?   편의지원센터 2019-09-20 5693
2230 양평IL센터-코레일 양평역, '이동식 호이스트' 설치   편의지원센터 2019-09-20 6491
2229 사라진 점자블록, 겨우 따라가니 벽… 시각장애인 버스귀성 ‘아득’   편의지원센터 2019-09-17 5761
2228 교육을 바꾸는 공간혁신 - 청주 소로초등학교   편의지원센터 2019-09-09 6940
2227 증평 좌구산명상구름다리 편의시설 설치   편의지원센터 2019-09-09 6244
2226 광주시교육청, 장애인 등 교통약자 배려 ‘손 놨다’   편의지원센터 2019-09-09 5611
2225 [리빙랩! 마곡을 스마트시티로①] 교통약자 이동 스마트폰으로 더 쉽게!   편의지원센터 2019-09-04 5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