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장애아동 놀이터 '제자리 걸음'
편의지원센터
2020-03-09
6584
市, 새로운 공원사업 수립 당시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 계획
區 설계 용역서 빠져… 아쉬움↑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 계획
區 설계 용역서 빠져… 아쉬움↑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놀 수 있는 무장애 통합 놀이터 조성이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더욱이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어린이공원(이하 새로운공원) 조성사업에 당초 포함됐던 무장애 통합 놀이터 조성 계획이 무산되면서 아쉬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8일 대전시와 5개 자치구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새로운공원 조성사업을 수립하면서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을 계획했지만, 이를 추진하고 있는 자치구의 설계용역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장애 통합 놀이터는 누워서 타는 그네, 휠체어도 탈 수 있는 미끄럼틀 등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터다.
현재 유성구 학하동의 호산어린이공원에 이같은 놀이시설이 일부 마련돼 있지만, 공간이 협소한 뿐더러 주거지와 떨어져 있어 활용도가 높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야간에는 대형화물 트럭들의 차고지로 사용되고 있어 장애아동들에게 외면받고 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새로운공원 조성계획 수립하고 그 공원 안에 무장애 통합 놀이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재 동구의 마루메기어린이공원, 서구의 샛별어린이공원, 유성구의 지족실어린이공원이 대상지로 선정, 각 자치구가 시로부터 사업비를 교부받고 모두 설계 용역을 실시 중이다.
하지만 무장애 통합 놀이터 조성을 포함해 설계용역을 실시 중인 자치구가 없는 상태다.
더욱이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어린이공원(이하 새로운공원) 조성사업에 당초 포함됐던 무장애 통합 놀이터 조성 계획이 무산되면서 아쉬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8일 대전시와 5개 자치구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새로운공원 조성사업을 수립하면서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을 계획했지만, 이를 추진하고 있는 자치구의 설계용역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장애 통합 놀이터는 누워서 타는 그네, 휠체어도 탈 수 있는 미끄럼틀 등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터다.
현재 유성구 학하동의 호산어린이공원에 이같은 놀이시설이 일부 마련돼 있지만, 공간이 협소한 뿐더러 주거지와 떨어져 있어 활용도가 높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야간에는 대형화물 트럭들의 차고지로 사용되고 있어 장애아동들에게 외면받고 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새로운공원 조성계획 수립하고 그 공원 안에 무장애 통합 놀이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재 동구의 마루메기어린이공원, 서구의 샛별어린이공원, 유성구의 지족실어린이공원이 대상지로 선정, 각 자치구가 시로부터 사업비를 교부받고 모두 설계 용역을 실시 중이다.
하지만 무장애 통합 놀이터 조성을 포함해 설계용역을 실시 중인 자치구가 없는 상태다.
각 자치구는 추후 논의를 통해 어린이공원 내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조성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특수한 성격의 놀이터 조성 계획은 설계 용역시 포함됐어야 조성이 가시화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의 목소리가 나온다.
기초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고 자치구들 또한 해당 놀이터 계획에 대해 인지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이 배제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현재 서구의 샛별어린이공원이 점자 보도블록, 점자 안내판 등 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일부 계획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놀이시설은 아닌 상황이다.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한 자녀가 있는 A(45) 씨는 “해가 거듭 지나도 장애아동들을 위한 놀이시설 조성 소식은 들려오지 않아 장애아동 학부모들은 서글퍼질 뿐”이라며 “집 근처에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시의 상황과 달리 서울, 수원, 세종 등 타 지역에는 무장애 통합 놀이터가 조성돼 있다. 특히 수원의 양지말어린이공원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인증하는 BF(Barrier Free)등급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으며 장애아동 복지 증진에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새로운공원은 어린이들이 직접 시설을 만들어가는 사업이기 때문에 추후 아이들이 원할 경우 장애아동을 위한 시설이 들어갈 수 있다”며 “아직 설계 단계이기 때문에 추후 해당 놀이터가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충청투데이
기초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고 자치구들 또한 해당 놀이터 계획에 대해 인지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이 배제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현재 서구의 샛별어린이공원이 점자 보도블록, 점자 안내판 등 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일부 계획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놀이시설은 아닌 상황이다.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한 자녀가 있는 A(45) 씨는 “해가 거듭 지나도 장애아동들을 위한 놀이시설 조성 소식은 들려오지 않아 장애아동 학부모들은 서글퍼질 뿐”이라며 “집 근처에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시의 상황과 달리 서울, 수원, 세종 등 타 지역에는 무장애 통합 놀이터가 조성돼 있다. 특히 수원의 양지말어린이공원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인증하는 BF(Barrier Free)등급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으며 장애아동 복지 증진에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새로운공원은 어린이들이 직접 시설을 만들어가는 사업이기 때문에 추후 아이들이 원할 경우 장애아동을 위한 시설이 들어갈 수 있다”며 “아직 설계 단계이기 때문에 추후 해당 놀이터가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충청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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