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도로교통공단이 진행한 `알콜락 시스템' 전달식 및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과 함께한 `음주운전 제로선언' 선포식. ◇도로교통공단 전경.(사진위쪽부터)

어린이집에 `알콜락시스템'
농어촌은 경량 리어카 지원
곳곳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지역주민 생명 보호에 최선
모빌리티 시범사업 추진 등
지역산업 육성 적극 동참도

“교통안전 제일도시 만들기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겠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2015년 11월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한 뒤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반영해 다양한 지역사회 참여 및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전한 도로교통의 중심·배려하는 교통문화의 동반자'라는 비전에 맞춰 기관 특성을 반영한 나눔 활동은 도내 교통안전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음주자가 차량에 탑승할 경우 잠금장치 미작동으로 음주운전을 방지하는 장치인 `알콜락시스템'을 도내 어린이집에 지원했다.

농어촌 취약계층에게 경량 리어카를 선물한 것을 비롯해 투명우산 나눔, 빗길 투명우산 활용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도내 곳곳에서 찾아가는 교통안전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지난해 이뤄진 찾아가는 교육은 속초, 고성, 동해 등 원거리 지역 출장 PC학과 시험, 공군 제18비행단 군장병 특별시험, 양양군청 및 강릉중앙시장 출장 접수, 횡성군 이동면허민원 서비스 제공 등 100여회에 달한다. 또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공단은 원주와 속초 시내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230대와 도내에 새로 설치된 교통단속장비 46대, 강원지방경찰청 무인교통단속장비 466대 등에 대한 검사와 기술 지원을 하기도 했다.

도내 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일자리 정보 제공 라디오 방송 편성, 중소기업 제품 홍보관 설치·운영,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등이다.

지난해 공단은 `2019 춘천 퍼스널 모빌리티 시범사업', `중소·중증장애인기업 판로지원', `내일을 Job(잡)아라' 등 3개의 지역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했다.

또 의무고용비율 21%를 초과해 전체 채용인원의 23%를 지역인재로 채용했고, `체험형 청년인턴 운영', `10대 청소년 교통안전 봉사학습 프로그램', `원주권역 대학생 방송 현장 실무 실습 지원',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새일 Job Go(잡 고)' 등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섰다.

지난해 4월 고성·속초와 강릉·동해·인제 일대를 덮친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1,000만여원의 성금을 전달했고, `춘천시 정류장 책방프로젝트'를 위해 전 직원이 도서를 기증하기도 했다.

공단은 올해도 원주시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해 지역업체를 알리는 `원주시와 함께하는 Job Happy Day(잡 해피 데이)'를 연중 이어 간다.

강원권 지역대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공단 현장실습 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각종 사업으로 도내 교통사고 줄이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문성을 가진 만큼 강원도 이모빌리티 인증단지와 자율주행 인증단지의 복합 평가단지 사업에도 참여를 결정, 설계 업무를 담당하기로 했다.

윤종기 이사장은 “이전한 뒤 지역 대표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맞춤형 사회공헌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교통사고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역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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