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작은연구 좋은서울’ 사업
전동킥보드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경로’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장애인을 위한 재난 대피로를 조성하자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연구원은 시민들이 직접 생활밀착형 정책을 기획하도록 한 연구사업 ‘작은연구 좋은서울’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시민과 서울연구원 연구자로 구성된 11개 팀이 지난 6개월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대책을 발표했다.
첫 발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동킥보드 등 퍼스널모빌리티(PM) 사고 예방 대책이었다. 발표자 나예진씨는 우선 PM 추천 경로를 선정하자고 제언했다. 경로 선정 기준으로는 차량 통행량과 속도가 적은 길, 보행자 통행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길, 이동거리가 짧고 PM 이용이 편한 길을 꼽았다.
또 안전 경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로 안내판과 야간 바닥 조명을 곳곳에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면을 정리하고 속도 제한 표지판과 PM 거치 공간을 설치해야 한다고도 했다.
PM 교육공간인 ‘PM 플레이그라운드’를 조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자동차 학원처럼 주행 연습장을 만들어 안전 및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윤소연씨는 ‘장애물 없는 재난 대피로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관악구 난곡동 대피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접근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계단 대신 경사로를 만들고, 점자블록과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한수지씨는 자전거 이용자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다수 설문 응답자들이 자전거도로 불법 적체물과 불법 주정차와 자동차 안전거리 미확보, 자전거도로의 미비, 과속방지턱을 위험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은 “시민이 기획한 정책 대안에는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가 담겨 있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국민일보
해당 기사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45826&code=11131400&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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