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양평역 장애인화장실 편의 이래서야
편의지원센터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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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역 매표창구.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전용창구가 없다. ⓒ박종태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역전길에 위치한 중앙선 양평역의 장애인화장실 편의가 미흡,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직접 방문해 점검한 결과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맞이방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출입문도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용이 편리하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등받이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세면대에는 양쪽 손잡이가 고정식인데다가 가로 막이까지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세면대 접근에 있어 불편이 따른다. 반면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남성장애인화장실 내부의 경우 세면대와 대변기의 거리가 가까워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대변기에 옮겨 앉기 힘들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양호하게 설치된 반면,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지 않아 문제다. 점자블록은 없어도 될 남녀장애인화장실 앞에 설치돼 있다.
한편 맞이방 매표창구에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전용창구가 마련돼 있지 않았다.
▲ 양평역 남성장애인화장실 내부. 세면대와 대변기의 거리가 가까워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대변기에 옮겨 앉기 힘들다. ⓒ박종태
▲ 양평역 여성장애인화장실 내부. 대변기에 등받이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세면대에는 양쪽 손잡이가 고정식인데다가 가로 막이까지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세면대 접근에 있어 불편이 따른다. ⓒ박종태
▲ 양평역 맞이방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양호하게 설치된 반면,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지 않아 문제다. 점자블록은 없어도 될 남녀장애인화장실 앞에 설치돼 있다. ⓒ박종태출처 :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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