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CMB시청자들이 직접 제작하는 광주전남 시민기자단 뉴습니다.
(둘째 순서일 때 // 계속해서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시각장애인이 지팡이로 길을 찾을 때 필요한 장애인용 보도블럭, 하지만 실제 길에서는 도중에 끊어지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김정헌 시민기잡니다.
■ CMB 뉴스와이드
1981년 UN 총회는 '장애인의 완전한 참여와 평등'을 주제로 '세계 장애인의 해'를 선포하고 세계 모든 국가에서 기념사업을 추진하도록 권장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1981년 4월 20일 '제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하지만 장애인의 날 하루만 장애인들의 아픔을 생각하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우리 주변에 인도에 보도블록 공사를 할 때 좀 더 관심을 같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영상에서 보는 것과 같이 장애인 보도블록이 제대로 된 인도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대부분 인도를 보면 끝까지 장애인 보도블록이 이어져 있는 곳은 없고 중간에서 중단된 것을 봅니다.
그렇다면 장애인들은 어떻게 길을 찾아갈까요?
영상은 몇 개월 전 다시 보도블록 공사가 진행된 곳입니다.
하지만 장애인 보도블록은 도로 끝부분에 없습니다.
대부분 건널목 앞에는 점자 보도블록이 설치되어 있으며, 인도에는 장애인 보도블록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장애인이 혼자 외출했다 생각하고 걸어 보았으나 불안해서 발을 옮길 수가 없었습니다.
장애인의 날 하루만 기념행사를 할 것이 아니라 매일같이 장애인의 삶에서 위험한 요소를 볼 수 있었는데요.
누구라도 장애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장애인 혼자서도 마음 놓고 밖에서 활동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안전한 보도블럭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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