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군산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 커뮤니티와 공존하는 균형있는 관광자원 개발로 안전하고 품격있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시는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춘 시티투어버스 운영, 문화관광해설사를 통한 해설서비스 제공,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시간여행101 홍보 플랫폼 운영 등으로 관광객 편의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군산의 대표축제인 ‘시간여행축제’의 밤시간대 콘텐츠를 확충한다.

이를 위해 야간 전시 및 체험 이벤트, 야시장과 골목상권 연계 투어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짬뽕·수제맥주·우체통거리 축제와 연계 시키기로 했다.

릴레이 통합 축제로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과 소통으로 편안하게 즐기는 축제를 만들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구상.

아울러 메타버스 구축을 강화해 현장축제와 융합, 온·오프라인 혼합축제로 육성키로 했다.

　시는 또 월명산에서 시간여행마을권역, 신흥동 말랭이마을, 동백대교, 금란도, 서해낙조 등을 조망할 ‘월명산전망대 및 관광객 쉼터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내년 말 준공 목표로 지하 1층 공간에는 거점형 복합관광안내소가 최상층에는 군산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 군산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선유도와 장자도를 잇는 보도교인 장자교를 리모델링한다.

스카이워크와 경관조명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스릴 체험과 야간 볼거리 제공으로 고군산군도 관광 가치를 높이겠다는 것.

　코로나 19 여파로 캠핑 이용객 급증과 밀집도가 적은 관광지 선호 추세를 감안한 관광객 유치 전략도 마련했다.

금강미래체험관 건너편 부지에 캠핑장을 조성하고 서해 낙조와 기암 등 수려한 비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비응마파지길 명소화 사업을 올해 착수한다.

　군산 최고의 휴식공간이자 관광 명소인 은파호수공원은 ‘무장애 친화공원’으로 한 단계 진화한다.

올해 장애인 주차장이 추가로 확보되고 점자 블록 및 연결 경사로 설치 등 무장애 관광시스템 제공을 위한 시설물을 개선한다.

또한, 경관을 저해하는 전신주를 철거하고 통신선과 지중화 사업으로 미관 개선은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를 조성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광진흥과 정귀영 과장은 “계속된 코로나19의 상황과 급변하는 관광 산업에 대응할 관광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전북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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