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이동편의 증진 면접조사
버스·장애인택시 개선 시급
양산시가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이동편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저상버스·장애인콜택시 등 특별이동수단 확보를 중요 정책 과제로 손꼽았다.
지난 2월 3일부터 28일까지 장애인·고령자·임산부·어린이 등 교통약자 3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개별 면접 조사에서 100점 만점 가운데 교통수단 50점, 여객시설 50.22점, 보행환경 52.10점으로 평균 만족도가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제4차 지방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2022~2026)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이뤄졌다.
교통수단 분야에서 버스 만족도는 '보통'(64.1%)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불만족·매우 불만족'(14.6%) 응답자는 승강구(33.3%), 교통약자 좌석 등 내부공간(20.0%), 안내시설(13.3%), 장애인 접근표시(6.7%) 등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손꼽았다.
여객시설 분야에서 버스 승강장 만족도 역시 '보통'(59.2%)이 가장 많았지만 '불만족·매우 불만족'(17.5%) 응답자는 버스 도착 정보(44.4%), 버스정류장 주변 도로(38.9%), 점자블록 등 안내시설(5.6%) 등이 여전히 미흡하다고 생각했다.
보행환경 분야에서 보도 만족도는 '보통'(40.8%)이 가장 많았지만 앞서 교통수단·여객시설 응답 비율보다 다소 떨어졌다.
'불만족·매우 불만족'(20.4%) 비율도 늘어난 가운데 보도 포장 상태 불량(33.3%), 보도 연결(23.8%), 보도 폭 협소(19.0%), 점자블록 미흡(14.3%), 보도·차도 미분리(4.8%), 횡단보도 턱(4.8%) 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개선이 가장 시급한 교통수단은 버스(44.3%), 장애인택시(30.4%), 택시(7.4%), 운전지원 승용차(4.2%), 도시철도(1.0%) 순으로 답했다.
이어 개선이 가장 시급한 여객시설로는 버스정류장(69.2%), 시외버스터미널(8.7%), 택시정류장(5.2%), 도시철도역(2.6%) 등을 손꼽았다.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 추진 방향은 저상버스·장애인콜택시 등 특별이동수단 확대(39.2%), 도로 보행환경 개선(26.5%), 대중교통 편의시설 확충(22.3%), 자가운전자 지원책 강화(4.2%)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시는 실태조사 결과를 비롯해 교통약자 현황·수요 전망, 제3차 계획 추진성과 등을 반영한 제4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을 7월 말까지 마련하고 연차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출처: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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