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코리아 김헌영 대표(왼쪽)와 서울시시각장애인연합회 조형석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브리지스톤코리아 제공
브리지스톤코리아 김헌영 대표(왼쪽)와 서울시시각장애인연합회 조형석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브리지스톤코리아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브리지스톤 코리아는 국내 시각장애인 이동권 및 보행을 돕기 위해 서울특별시시각장애인연합회에 미화 1만1000달러(한화 약 1400만원)를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브리지스톤 코리아의 기부금은 시각장애인 이동권 지원을 위해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리모컨의 구입과 시각장애인콜택시 1일 무료 승차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은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방향과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리모컨을 소지해야 정확한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

브리지스톤 코리아는 이번 기부가 이동권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헌영 브리지스톤 코리아 대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이번 후원은 최근 브리지스톤이 전세계적으로 공표한 2030년을 향한 여덟 가지 기업 가치인 ‘브리지스톤 E8 커미트먼트’의 구체적인 실천”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