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알림마당

관련뉴스

지도에 BF인증 받은 시설·지역 표기 의무화
편의지원센터
2022-07-18
1536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단 장애인권리보장팀 소속 이용빈 의원이 6일 무장애 인증을 받은 지역이나 시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등을 지도에 의무적으로 표기하는 내용의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이 지난 ‘휠체어 출근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이동 시 겪었던 불편이 이번 개정안을 발의하게 된 계기가 됐다. 이 의원은 “이동 약자들이 낯선 지역을 방문했을 때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나 출입구 접근로 등에 대한 기본 정보를 찾는데 어려움이 크다”면서 “현행법에는 지도 표기 의무 규정이 없는데, 이번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이동 약자들이 불편함 없이 이동 편의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을 비롯해 한국감정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BF인증제도)를 통해 축적한 무장애 데이터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도에 제작하도록 규정했다.
 
이 의원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둘러싼 사회적 논의가 이제는 ‘길(How)’을 넘어 ‘어디로 가야 할지(Where)’로 확대해, 이동권을 누릴 수 있는 도시 환경으로 바꿔가야 한다”면서 “그간 무장애 도시를 위한 실천들이 시설이나 건물을 둘러싼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뒀는데, 이제 이동 약자를 위한 정보 서비스에도 관심을 쏟을 때”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지도에 이동 편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용자가 많은 지도 앱에도 점차 확대되어 적용되어가길 바란다”면서 “지도 앱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들이 무장애 도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에이블뉴스

해당기사링크: http://www.ablenews.co.kr/News/NewsContent.aspx?CategoryCode=0044&NewsCode=004420220706103518846901

없음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 검색 수 : 3188개 / 319 페이지 중 20 페이지

관련뉴스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자 읽음
2998 시각장애인에겐 너무 불편한 공공화장실   편의지원센터 2022-06-28 2186
2997 양산지역 교통약자 "저상버스·콜택시 우선 확보를"   편의지원센터 2022-06-28 1844
2996 비장애인 미끄러울까봐 시각장애인 '점자블록' 덮은 광주 지하철   편의지원센터 2022-06-28 1715
2995 '장애·비장애인 함께'…관광 장벽 허문다   편의지원센터 2022-06-23 1812
2994 [모빌리티 인사이트]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안전하게 데려다 주는 ‘마법...   편의지원센터 2022-06-23 2497
2993 시각 장애인도 '스스로' 버스를 탈 수 있다   편의지원센터 2022-06-21 1944
2992 대검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엄정 대응…장애인 지원 강화"   편의지원센터 2022-06-17 1721
2991 장애인 피난설비 없는 공공임대주택 '차별'   편의지원센터 2022-06-17 1141
2990 대전교통공사, '시각장애인 안전체험열차' 운행   편의지원센터 2022-06-17 2281
2989 코레일, 교통약자 위한 '맞춤형 스마트 내비게이션' 개발 착수   편의지원센터 2022-06-17 2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