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알림마당

관련뉴스

황경아 의원 “대전시 공원, 무장애 친화형 전환 필요”
편의지원센터
2022-09-07
1049

6일 대전시의회 정례회 5분 발언서 언급

“서울시 모범사례, 이동약자 편의 증진돼야”

황경아 대전시의원이 6일 열린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무장애 친화공원 조성과 관련된 5분발언을 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제공.
황경아 대전시의원이 6일 열린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무장애 친화공원 조성과 관련된 5분발언을 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제공.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이동약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공원 조성에 나서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황경아 대전시의원(국민의힘, 비례)은 6일 오전 10시 열린 제267회 제1차 정례회 5분 발언에서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에 따라 장애인 등이 아닌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과 설비를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며 “하지만 이동약자들은 공원 접근조차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황 의원은 서울시가 지난 2012년부터 선도적으로 시행해 온 ‘무장애 친화공원 조성사업’을 예로 들어 기존 공원을 무장애 친화공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황 의원은 “서울시는 ‘무장애 친화공원 조성사업’을 시작하면서 연차별로 1~2개소씩, 현재까지 11개소의 무장애 공원을 조성했다”며 “공원 내 주출입구, 주요 시설, 동선 턱을 낮추고, 경사로 등을 설치해 일반시민, 교통약자들이 시설을 이용할 때 생기는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의원은 “대전시 내 도시공원은 596개소로 이 중 주택가 주변에 위치해 주민들이 쉽게 드나들 수 있는 근린공원을 중심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며 “출입구와 보행로의 단차 완화, 데크 등 포장개선, 시각장애인 접근성 강화를 위한 종합안내판 촉지안내표, 점자블럭 설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휠체어나 전동차, 유아차 등이 진입할 수 있는 화장실 접근로, 장애인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유아와 가족이 함께 쓸 수 있는 외부로 독립된 화장실도 필요하다”며 “설계 과정에서부터 전문가 자문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해 시공에 반영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자치구에도 참여 독려와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출처:  디트NEWS24

해당기사링크: https://www.dtnews24.com/news/articleView.html?idxno=731297

없음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 검색 수 : 3176개 / 318 페이지 중 12 페이지

관련뉴스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자 읽음
3066 개장한 안산시 장애인전용파크골프장 화장실 편의 ‘미흡’   편의지원센터 2022-09-23 1024
3065 “모든 장애인 접근 가능한 키오스크, 1002대 중 1대뿐”   편의지원센터 2022-09-23 1102
3064 “무분별한 공유형 이동장치…보행권 위협 대책마련돼야”   편의지원센터 2022-09-23 1856
3063 84년 김순석 외침이 오늘로 “오세훈 시장님, 거리의 턱을 없애십시오"   편의지원센터 2022-09-23 912
3062 노원구, 전국 첫 장애인 친화 미용실   편의지원센터 2022-09-23 923
3061 대구시 서구청,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   편의지원센터 2022-09-16 711
3060 ‘널브러진 킥보드’ 손 놓은 제주도...뭐라도 하는 수원시   편의지원센터 2022-09-16 1197
3059 평택시 실시간 미세먼지 알리미 2곳…평택호예술공원 등   편의지원센터 2022-09-16 985
3058 "장애인들 살기 편안 인천 만들자"… 내년 편의시설 전수조사   편의지원센터 2022-09-16 872
3057 이동권·접근권 처참… 정부는 유엔서 “성과 있다” 운운   편의지원센터 2022-09-16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