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알림마당

관련뉴스

[국감 2022] 휠체어 다닐 승강기·경사로 없는 학교, 전국 2000곳 넘는다
편의지원센터
2022-10-11
1022

[국감 2022] 휠체어 다닐 승강기·경사로 없는 학교, 전국 2000곳 넘는다

 

2000개 이상의 학교(초중교)가 승강기나 경사로, 휠체어 리프트 등 장애인 이동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용 경보 및 피난시설이나 점자블록, 출입문, 화장실이 부실한 학교도 상당수였다.

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교육부가 제출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현황 통계를 보면, 올해 9월 기준 전국 1만1943개 초중고 중 2063개교(17.3%)는 승강기와 경사로, 휠체어리프트 등 장애인 이동 관련 시설이 없거나 적정하게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승강기·경사로·휠체어 리프트가 아예 설치되지 않은 학교는 1365개교(11.4%)였고, 698개교(5.8%)는 설치기준에 어긋났다.

장애인용 경보 및 피난시설이 없는 학교는 2075개교(17.4%)로 나타났다. 1239개교(10.4%)에는 설치되지 않았고, 836개교(7.0%)는 기준에 어긋나게 설치했다. 유도 및 안내설비는 1637개교(13.7%), 점자블록은 1571개교(13.2%), 장애인용 출입문은 1315개교(11.0%), 장애인용 소변기는 1108개교(9.3%), 장애인용 대변기는 772개교(6.5%)에 미설치되거나 설치기준에 어긋났다.

시도별 격차도 상당히 컸다. 제주(95.3%), 울산(94.6%), 대구·세종(94.0%) 등 일부 지역은 승강기와 경사로, 휠체어리프트를 적정하게 설치한 비율이 높지만 전남(62.8%), 전북(72.4%), 충남(72.5%)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경보 및 피난시설도 적정설치율이 높은 제주·울산(95.9%), 세종(93%)과 설치율이 낮은 서울(59.8%), 충남(68.9%) 등의 격차가 컸다. 서울은 그 밖에도 초중고교 내 장애인용 유도 및 안내설비(60.5%), 점자블록(67%), 복도손잡이(68.8·), 출입문(81%), 장애인주차구역(91.7%)의 적정설치율이 전국 최하위권이었다. 

문정복 의원은 “재난 상황 등에서 장애학생과 교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세심한 대책을 마련하고 관련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경향신문

링크: [국감 2022] 휠체어 다닐 승강기·경사로 없는 학교, 전국 2000곳 넘는다 - 경향신문 (khan.co.kr)

없음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 검색 수 : 3178개 / 318 페이지 중 9 페이지

관련뉴스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자 읽음
3098 TTA, 시각장애인의 문화 시설 안내기기 표준화 추진   편의지원센터 2022-11-01 849
3097 교통약자 편의시설 2507개 보수 명령에 고작 157곳만 이행   편의지원센터 2022-11-01 1034
3096 <일요시사 선정> 금주의 국감 스타 - 김예지·이인선·우원식·조승래   편의지원센터 2022-11-01 634
3095 천안시, 무분별한 볼라드 설치로 오히려 시민 통행권 '침해'   편의지원센터 2022-11-01 812
3094 국민권익위, 장애인·노인 안전 위해“인천광역시 횡단보도 경계석 턱낮품...   편의지원센터 2022-11-01 1613
3093 원주시는 장애인이 살만한 도시인가?   편의지원센터 2022-11-01 1007
3092 점자블록 깔고 휠체어공간 열고... '차별의 벽' 허문 구글 새 사무실   편의지원센터 2022-11-01 733
3091 세종시, 인권 모니터링으로 인권기반 도시 실현   편의지원센터 2022-10-20 465
3090 김민석 의원, "영등포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0억원 확정"   편의지원센터 2022-10-20 960
3089 전국 문예회관,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꽝’   편의지원센터 2022-10-20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