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알림마당

관련뉴스

부산 지자체 보행환경 개선율 34%... “이동권 개선 나서야”
편의지원센터
2022-11-11
921

부산참여연대와 지역 장애인단체들이 보행자의날을 기념해 10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행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부산참여연대와 지역 장애인단체들이 보행자의날을 기념해 10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정예진 기자 


부산시 16개 구·군청을 비롯한 공공시설과 문화시설이 여전히 보행약자가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참여연대와 지역 장애인단체들은 10일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부산 16개 구·군 청사 주변 보행환경 모니터링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 여부를 발표했다.

시민추진단이 지난해 모니터링 이후 관할 지자체가 ‘개선 완료’와 ‘개선 예정’이라고 답변한 결과를 다시 살펴보니 제대로 개선이 끝난 곳은 100건 중 34건에 불과했다.

특히 해운대구는 개선율 10%, 기장군, 동구, 서구, 수영구는 0%로 지적사항이 거의 개선되지 않았다. 동구는 보건소 앞 보도 턱 높이, 서구는 의회 앞 보도폭 넓이, 수영구는 남천치안센터와 삼익비치 사이 인도가 끊기는 사례 등이 지적됐다.

강서구, 금정구, 남구, 동래구, 부산진구, 연제구, 사상구, 중구는 50% 이상 개선 완료됐고 부산진구는 100%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박홍준 시민추진단원은 "시민의 보행사고 예방 및 감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부산시는 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즉각 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이주은 부산참여연대 시민건강복지위원은 “11일이 보행자의 날”이라며 “부산이 보행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부산시 등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 부산제일경제(https://www.busaneconomy.com) 

링크: 부산 지자체 보행환경 개선율 34%... “이동권 개선 나서야” < 뉴스 < 기사본문 - 부산제일경제 (busaneconomy.com)

없음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 검색 수 : 3190개 / 319 페이지 중 9 페이지

관련뉴스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자 읽음
3110 [청년발언대] 배리어프리, 너와 나의 장벽을 허물다   편의지원센터 2022-11-18 1670
3109 무관심에 막힌 보행로…이동약자들 큰 불편   편의지원센터 2022-11-18 1453
3108 장애인들이 순례하기 편안한 사찰은 어디일까?   편의지원센터 2022-11-18 1505
3107 제주 대표 무장애나눔길 5곳…장애인·보행약자도 편안히 힐링을   편의지원센터 2022-11-18 1385
3106 시각장애인과 동행해봤더니…장벽투성이인 문화생활   편의지원센터 2022-11-11 1123
3105 광주 남구 ‘스마트 버스정류장’ 서비스 제공   편의지원센터 2022-11-11 1318
3104 [르포] 빅브랜드 아파트, 시설은 하이엔드 시각장애인엔 로우엔드   편의지원센터 2022-11-11 2175
3103 부산 지자체 보행환경 개선율 34%... “이동권 개선 나서야”   편의지원센터 2022-11-11 921
3102 교통약자 편의 제공에 더욱 힘써야   편의지원센터 2022-11-04 1404
3101 오대산국립공원 내 시각장애인 위한 무장애탐방로 조성   편의지원센터 2022-11-04 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