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알림마당

관련뉴스

노르웨이 UD 시상제도
편의증진센터
2012-10-26
5816

 

일본 후쿠오카 유니버셜 회의-④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2-10-25 09:16:28

UD국전 심사 위원들. ⓒ서인환
▲UD국전 심사 위원들. ⓒ서인환
후쿠오카 UD 세니마에서는 일본의 각 도시별 정책도 소개되었고, 홍콩의 고층화된 도시에서의 수직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디자인도 소개되었지만, 특히 노르웨이 국가 차원의 시상제도가 눈길을 끌었다.

노르웨이는 인구 500만의 작은 국가이다. 수도 오슬로의 인구는 50만 명이 사는 도시이다. 노르웨이에서 UD의 주무부서는 평등국이다. 노르웨이는 2009년에 UD 적용 확대를 위해 UD 국가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

UD국가 계획에는 국민의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하여 대중홍보를 강화하는 내용도 들어 있다. 그리고 상훈제도를 통하여 UD를 활성화시키고자 하였다.

노르웨이는 교육부 산하에 20명의 디자인위원회가 구성되어 있다. 이 위원회가 시상에 대한 심사를 담당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UD를 혁신전략으로 보고 있다. UD 시상식에서 추천을 받아 서류를 검토하고, 전문가와 협의하고, 사실을 확인하고, 재검토와 판단 과정을 거친 후, 윤리성을 검토하고, 최종 선정을 마친 후 시상을 하게 된다.

추천 자격은 광범위하게 하고 있으며, 심사는 전문 위원회를 통해서 하게 된다. 시상 분야는 7개 분야로 건축, 교통/가구, 그래픽 디자인, 서비스, 쌍방디자인, 정보, 야외시설물 등이다. 쌍방 디자인은 인터넷 웹 등을 말한다. 시상식은 언론을 통해 홍보하게 된다.

시상식은 여러 가지 과제를 안고 있다. 공정성의 문제도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7개 부문의 구분의 애매함도 개선하고자 고민하고 있다. 어떤 경우는 두 부분에 걸쳐지기도 한다. 심사기준도 보다 객관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국장애인인권포럼에서 UD 공모전을 통하여 시상식을 하고 있는데, 국가 차원에서 이러한 시상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생각해 볼만하다.

UD 시상 작품들. ⓒ서인환
▲UD 시상 작품들. ⓒ서인환
스캔딕 오슬로 공항호텔(UD어워드상 수상작). ⓒ서인환
▲스캔딕 오슬로 공항호텔(UD어워드상 수상작). ⓒ서인환
Blanke Ark(담요방주)-그라픽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서인환
▲Blanke Ark(담요방주)-그라픽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서인환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칼럼니스트 서인환 (rtech@chol.com)

없음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 검색 수 : 3190개 / 319 페이지 중 300 페이지

관련뉴스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자 읽음
200 장애인 80.7% "차별 느껴"   편의증진센터 2012-06-18 6404
199 세종시 음향신호기 ‘기능검사’ 없이 작동   편의증진센터 2012-06-18 6440
198 세종시 '보행안전구역'→'위험구역'   편의증진센터 2012-06-13 6477
197 편의제공 시정명령 미이행 과태료 100만원   편의증진센터 2012-06-13 6241
196 제2 의원회관 장애인 편의 ‘개선’ 시급   편의증진센터 2012-06-11 6613
195 장애인 이용 힘든 안산시외버스터미널   편의증진센터 2012-06-01 6258
194 ‘점자 안내리플릿으로 궁궐을 감상한다’   편의증진센터 2012-06-01 7563
193 장애인주차구역 위반하면 과태료 20만원   편의증진센터 2012-06-01 6058
192 경남도내 학교 장애인편의 '44.8%'에 그쳐   편의증진센터 2012-06-01 7053
191 경남도내 학교 장애인편의 '44.8%'에 그쳐   편의증진센터 2012-06-01 5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