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장애인 이동권 '외면'… 시각장애인 안전사고 위험
편의증진센터
2013-04-29
8324
기사입력 2013-04-28 16:56 | 기사수정 2013-04-28 16:58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도서관(구 서울시청사)이 장애인 이동권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8일 정문진 서울시의원(양천1, 새누리당)은 최근 서울도서관을 둘러보고 "장애인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시정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도서관 정문은 계단형식으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의 출입이 불가능하다. 휠체어의 경우 후문으로 들어갈 수 있지만 이 역시도 안내(설명)문은 정문 인근에서 찾기 힘들다.
건물 내에서도 장애인용 열람실로 가려면 다시 계단을 내려가야 하는데 휠체어로는 이용이 쉽지 않다. 특히 시각 장애인들에게는 안전사고의 위험도 높다.
정 시의원은 "서울도서관은 문화재청이 관리하는 건축물로 개·보수가 힘들지만 장애인을 위한 최소한의 편의는 고려돼야 한다"며 "단순히 후문에 휠체어용 출입구가 있음을 알려주는 표지판 설치 등 방법으로도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강승훈 기자 - shkang@ajunews.com
관련기사
http://www.ajunews.com/kor/view.jsp?newsId=20130428000257
없음
전체 검색 수 : 3207개 / 321 페이지 중 321 페이지
번호 | 제목 | 첨부 | 작성자 | 작성일자 | 읽음 |
---|---|---|---|---|---|
7 | `시각장애인 자활' 외면하는 한국 사회 | 김태형 | 2009-11-03 | 6641 | |
6 | '도시미관'에 밀린 시각장애인 통행권 | 김태형 | 2009-11-03 | 6454 | |
5 | 장애인 접근 어려운 문화유산 | 김태형 | 2009-10-08 | 7135 | |
4 | 한선교 "KTV 청각·시각장애인 방송 서비스 부족"자막방송 1주... (댓글:1건) | 김태형 | 2009-10-05 | 7938 | |
3 | 나경원 "국립중앙극장 장애인 접근성 열악"장애인 객석 적고 편의시설... | 김태형 | 2009-10-05 | 6486 | |
2 | 시설 전환 제대로 안돼 곳곳 위험 | 김태형 | 2009-09-23 | 9243 | |
1 | 갈길 먼 장애인 편의시설...설치 제각각 '무용지물' | 김태형 | 2009-09-18 | 12684 |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