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알림마당

관련뉴스

한사람을 위한 음향신호등 ‘훈훈’
편의증진센터
2013-06-07
6230

 시각장애인 송모씨 출퇴근 위해
군포署, 금정역 2번 출구에 설치
장순철 기자

금정역 2번 출구에 설치된 음향신호등

▲ 군포경찰서가 지난 2일시각장애인 1급 송모씨를 위해 설치한 금정역 2번 출구 앞의 음향 신호등.

 

군포경찰서가 지난 4일 군포시 금정동 금정역 2번 출구 앞 노상에 단 한명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향신호등을 설치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이번 음향신호등 설치의 수혜자인 시각장애인 1급 송모(53)씨는 지난 2011년 7월부터 현재까지 금정역 2번 출구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이다.

금정역 2번 출구 앞 횡단보도는 신호등이 없어도 일반인이 통행하기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지만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 1급인 송씨가 이용하기에는 생명과 신체의 위협을 느낄 정도의 위험한 장소였다.

이에 평소 장애인 불편사항에 관심을 갖고 있던 군포경찰서 교통관리계 시설 담당 전용윤 경위는 이러한 사정을 들은 즉시 현장을 확인하고 지자체에 대한 지속적인 설득에 나서 음향신호등을 설치하게 됐다.

음향 신호기가 설치되자 송씨는 물론 같은 회사 직장동료와 주변사람들은 “이렇게 빨리 음향신호등을 설치해 줄지는 생각을 못 했다”며 전 경위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관련기사

http://www.kg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6007

없음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 검색 수 : 3179개 / 318 페이지 중 318 페이지

관련뉴스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자 읽음
9 시각장애인 ‘불안한 외출’   김태형 2009-11-16 5045
8 점자블록 없앤 "디자인 서울거리" (1)   김태형 2009-11-16 5025
7 `시각장애인 자활' 외면하는 한국 사회   김태형 2009-11-03 5188
6 '도시미관'에 밀린 시각장애인 통행권   김태형 2009-11-03 5195
5 장애인 접근 어려운 문화유산   김태형 2009-10-08 5370
4 한선교 "KTV 청각·시각장애인 방송 서비스 부족"자막방송 1주... (1)   김태형 2009-10-05 6004
3 나경원 "국립중앙극장 장애인 접근성 열악"장애인 객석 적고 편의시설...   김태형 2009-10-05 5290
2 시설 전환 제대로 안돼 곳곳 위험   김태형 2009-09-23 6084
1 갈길 먼 장애인 편의시설...설치 제각각 '무용지물'   김태형 2009-09-18 9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