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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건물 학교에 화장실이 한 곳뿐?…"예산이 없어서"
편의증진센터
2013-09-10
9700

 ◀ANC▶

수도권 소식입니다.

화장실이 단 한 곳뿐이라 혼잡을 피할 수 없는 학교가 있습니다.

그것도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학교인데, 30년 넘게 쓰고 있다고 합니다.

엄지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화장실 앞으로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양치질을 하려는 학생들로 세면기 앞은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인천에 하나뿐인 이 시각 장애인 학교엔 화장실이 단 한 곳뿐입니다.

3층 건물에 전교생이 141명, 교직원까지 더하면 230명 가까이 됩니다.

◀SYN▶ 김찬희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복잡할 때도 있고, 차례를 잘 안 지켜서 싸울 때도 있어요."

좌변기는 여자용 4개와 남자용 2개뿐.

남학생은 25명당 하나, 여학생은 8명당 하나꼴로 설치하도록 한 교육청 방침에 크게 모자랍니다.

33년간 학생은 3배나 늘었는데 건물은 그대로인 탓입니다.

화장실뿐이 아닙니다.

교실 역시 특수학교 설치기준의 절반 크기밖에 안 되고, 그나마 있는 급식실은 자리가 좁아 서둘러 번갈아 식사를 해야 합니다.

◀SYN▶ 이석주 교감/인천 혜광학교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살아가야 되는 존재구나 하는 쪽으로 (학생들이) 마음이 굳어질까 봐. 그런 것들이 더 안타까운 거죠."

수업료는 전액 무료.

후원금도 거의 없는 시각 장애인 학교라 정부의 지원이 아니면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인천 교육청은 특별 교부금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정부도 지자체도, 예산이 없다며 여전히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인입니다.

엄지인 기자 umji@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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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news.imbc.com/replay/nw1800/article/3337813_57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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