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등 산림서비스 강화… 관련 공사 내달 마무리
기사입력 : 2013년11월26일 09시42분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도 산림환경소가 추진하고 있는 미동산 녹색나눔숲 조성사업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휠체어 전용테이블이 설치된 교감나눔터에서 방문객들이 활짝 웃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녹색자금 5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미동산 녹색 나눔 숲 조성사업’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미동산수목원은 명실상부 중부권 제일의 수목원으로 1203종의 식물종을 확보하고 있다.
이곳은 숲체험, 숲해설, 주말산림학교, DIY 목공체험 등의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연간 30만명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산림문화 교육과 체험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산림환경연구소는 최근 장애인, 노인, 유아,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층의 수목원 방문이 증가함에 따라 수목원 특성상 규모가 넓고 산악지형으로 별도 관람동선 확보와 체험·교육 숲 조성 필요하다 판단, 지난해 산림청 녹색사업단이 추진한 녹색나눔숲 공모사업에 지원해 선정됐다.
지난 6월 공사에 착수한 미동산 녹색나눔숲 조성사업은 다음달 완료될 예정이다.
산림환경사업소는 이 사업을 통해 소나무 등 81주의 교목과 산철쭉 등 7685주의 관목 및 기린초 등 5100본의 다양한 지피식물을 식재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수목표찰, 인체감지 스피커, 핸드레일, 핸드레일촉지판을 설치하고 있다.
수목원 내 이동이 제한적인 유아, 장애인, 노인 등을 위해 데크과 황토길로 턱과 장애가 없는 무장애 건강나눔길을 조성하고, 휠체어 전용 테이블을 설치해 평소 외출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자연과 사람이 교감할 수 있도록 교감나눔터를 조성했다.
유아들의 산림체험을 위한 모험미로원 등 유아나눔숲 공간도 마련됐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미동산 녹색나눔숲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장애인, 유아, 노인 등 누구나 불편 없이 사계절을 보고 듣고 만지고 향에 취하고 맛볼 수 있는 오감만족의 녹색실천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수목원의 녹색나눔을 위해 휠체어 타시는 분들이 가장 불편한 1cm의 작은 턱을 없애는 등의 모두가 행복한 작지만 큰 시작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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