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고시
내년 ‘교통약자 대기정보 서비스’ 제공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4-01-03 10:17:10
서울시 내 저상버스가 오는 2017년까지 전체 버스의 55% 수준으로 확대된다. 또한 장애인콜택시와 장애인 전용 개인택시 서비스도 대폭 확대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2차 서울특별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일 확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에 따르면 시는 현재 전체버스의 30.3%(2,235대)를 차지하고 있는 저상버스를 25% 더 늘려 2017년까지 55%로 확대한다.
또한 장애인콜택시와 장애인 전용 개인택시도 합리적으로 늘려 앞으로 장애인 이용자 80% 이상이 30분 내에 승차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장애인 전용 개인택시는 장애인콜택시 이용자 중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40%인 점을 감안해 지난 7월부터 도입돼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실시간 저상버스 운행정보나 지하철 엘리베이터 위치 등 교통약자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가 제공된다.
내년부터는 저상버스 운전자에게 교통약자가 어느 정류소, 어느 위치에서 기다리고 있는지를 사전에 알려주는 ‘교통약자 대기정보 서비스’도 도입된다.
또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성 심사제’를 도입·운영하고 구체적 제도운영 기준과 절차를 마련한 다음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공시설 부문에 도입, 향후 민간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차량 진입제한봉(볼라드) ▲횡단보도 음향신호기 ▲버스 도착안내단말기 ▲지하철 엘리베이터․ 자동안전발판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설치·정비도 통일성 있게 추진된다.
이외 횡단보도의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설치와 관리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음향신호기 설치율을 2017년까지 현 44%에서 6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계획은 모든 시민에게 보편적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교통약자 의견을 지속 수렴해 계획 및 세부사업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황지연 기자 (jiyeon@ablenews.co.kr)
전체 검색 수 : 3188개 / 319 페이지 중 257 페이지
번호 | 제목 | 첨부 | 작성자 | 작성일자 | 읽음 |
---|---|---|---|---|---|
628 | 국민 4명 중 1명 교통약자, 항공·철도 복지수준↑ | 편의증진센터 | 2014-02-12 | 7082 | |
627 | DDP ‘화강석 혹두기’ 시각장애인 안전 걸림돌 | 편의증진센터 | 2014-02-12 | 5806 | |
626 | 울진군 ‘백암온천’ 광장 장애인화장실 ‘한숨만’ | 편의증진센터 | 2014-02-11 | 5916 | |
625 | 시각장애인에게는 길이 없는 서울시 | 편의증진센터 | 2014-02-10 | 6009 | |
624 | 장애인 편의와 담쌓은 ‘인천·경기지방병무청’ | 편의증진센터 | 2014-02-07 | 7149 | |
623 | 옮긴 해운대역 편의시설은? | 편의증진센터 | 2014-02-04 | 6790 | |
622 | 파주시청사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외면’ | 편의증진센터 | 2014-02-03 | 6509 | |
621 | 여전히 개선 없는 세종시의 ‘보행안전구역’ | 편의증진센터 | 2014-01-27 | 5295 | |
620 | 복지부 이전 정부세종청사 장애인 편의 ‘눈살’ | 편의증진센터 | 2014-01-27 | 5982 | |
619 | BF최우수등급 송원초등학교 장애인편의 부족 | 편의증진센터 | 2014-01-24 | 6598 |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