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4-09-08 08:48:05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3호선 전 역사에 교통약자 등을 위한 각종 이동편의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도시철도3호선 30개 역에 설치된 이동 편의시설은 엘리베이터 104대, 에스컬레이터 172대, 통합자동발매기 81대, 자동개집표기 180통로, 음성유도기 318대 등이다.

엘리베이터의 경우 내부 좌·우에 장애인 조작버튼을 설치했으며, 역무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외부 호출버튼도 높이 80~100㎝ 정도로 낮게 설치했다.

통합자동발매기 역시 장애·비장애인 모두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작부 높이를 80㎝로 설치했다. 또 모든 역사 내 장애인 전용화장실에는 자동수전식 세면기, 전자감지식 대변기 등을 마련했다.

이밖에 전 역사 승강장엔 승객안전을 위한 난간형 스크린도어를 설치했으며, 현재 차량·신호 분야와 연계한 시운전을 하고 있다.

안용모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교통약자 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이 대폭 반영된 도시철도3호선인 만큼 모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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