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형진 기자 cooldead@naver.com 2014년 11월 06일 목요일 12:04 0면
[행감] 유진의 “사고 발생한 롯데시티호텔 볼라드 그대로...보행환경 개선 필요”
▲ 제주도의회 유진의 의원. ⓒ제주의소리
차량의 인도 진입과 주정차를 막는 ‘볼라드’가 원칙과 기준도 없이 설치되면서 장애인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올해 초 볼라드로 인해 시각장애인이 다친 현장이 지금까지 방치돼 있어, 제주시의 행정처리가 도마에 올랐다.
6일 열린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의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진의 의원(비례대표, 새누리당)은 “볼라드 설치와 관리에 대한 기본적인 실태조사 조차 이뤄지고 있지 않고 설치기준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지난해 사단법인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이 실시한 ‘제주시 볼라드 설치 실태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400곳에 설치된 1295개의 볼라드 가운데 식별표시, 규격 등에 맞춰 정상적으로 설치된 것이 하나도 없다. 내용을 알고 있느냐”고 박재철 부시장에게 물었다.
박 부시장은 “전수조사를 비롯해 특단의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유 의원은 “올해 5월 연동 롯데시티호텔 앞에 설치된 금속 재질 볼라드에 시각장애인이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아직도 개선되지 않았다. 제가 어젯밤에 직접 현장을 확인했는데 모양, 재질도 제각각인 모습 그대로”라며 현장사진을 내밀었다.
박 부시장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해서 시각장애인의 활동을 돕도록 획기적으로 교체하겠다.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자세를 낮췄다.
유 의원은 “원희룡 도정은 유니버셜디자인, 안전문화 확산운동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며 “볼라드 뿐만 아니라 보도 포장상태, 인도턱 등도 고쳐서 장애인, 일반인 모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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