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5-02-06 13:25:22
▲ 남녀비장애인화장실과 남녀장애인화장실이 있는데 반해 안내 표지판에는 비장애인 마크만 있을 뿐 장애인화장실을 알려주는 마크가 없다. ⓒ박종태
지하철 2·4호선 서울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1~14번 출구 및 동대문디자인플라자로 나가는 방향 앞에 마련된 화장실에 장애인 배려가 부족한 상황이다.
여기에는 남녀비장애인화장실과 남녀장애인화장실이 있는데 반해 안내 표지판에는 비장애인 마크만 있을 뿐 장애인화장실을 알려주는 마크가 없는 것.
또한 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 시각장애인들이 손가락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설치됐지만 앞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지 않아 ‘무용지물’이다. 점자블록은 입구 가운데에 설치된 상태이며, 일부는 저시력 장애인들이 찾기 힘든 회색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문제였다.
▲ 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 시각장애인들이 손가락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설치됐지만 앞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지 않아 ‘무용지물’이다. 점자블록은 입구 가운데에 설치된 상태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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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 (so092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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