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대전시는 올해부터 도시디자인 계획에 장애물 없는 '유니버설 디자인', 범죄예방 설계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자치구별 1개 구간(1㎞ 내외)을 선정, '유니버설 디자인' 거리로 시범 조성할 계획이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연령이나 성별, 신체장애의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디자인하는 것을 말한다.
우선 올해는 대덕구 중리길 570m 구간을 선정, ▲도로 선형 개량 및 보도폭 확장 ▲보도면 정비, 단차 제거 등 보행안전 시설 확충 ▲열린 화장실 조성 ▲전신주 지중화 ▲노후된 가로시설물 교체 ▲야간경관조명 등 지역 특화시설 도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벤치, 승강장 등 각종 가로시설물 27종에 대해 표준형디자인 개발 용역을 오는 3월부터 시작해 내년 2월까지 완료, 시 가로디자인을 획기적으로 바꾼다는 방침이다.
오는 7월부터는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건축설계나 도시계획 등의 방어적 디자인을 통해 범죄발생 기회를 줄이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도시설계기법)를 계획, 2013년에는 도시디자인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기본경관계획을 마련해 마스터플랜을 세웠고 공공시설물에 대해서는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적용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격 디자인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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