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알림마당

관련뉴스

공주시, 교통약자 통행 막는 '볼라드' 제거 추진
편의증진센터
2015-05-29
5963

 

시 조사결과 볼라드 451개 부적합 판정… 일제 정비 실시

박희송 기자  |  heesking@daum.net
 
승인 2015.05.18  21:49:19
 
 
 시 조사결과 볼라드 451개 부적합… 일제 정비 실시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자동차 진입 억제용 말뚝인 ‘볼라드’ 제거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현행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볼라드는 높이 80~100㎝, 직경 10~20㎝에 1.5m 간격으로 볼라드를 설치하도록 돼있으며 보행자 등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고 볼라드 전면 0.3m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형 블록을 설치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볼라드는 '인도지뢰'로 불리며 자동차의 인도 진입과 불법 주정차를 막기 위해 설치한 '자동차 진입 억제용 말뚝'으로 최근 무분별한 설치로 각종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불량으로 설치된 볼라드는 화강암 원통모양이거나 볼라드 간 간격이 좁아 휠체어 는 물론 유모차조차 통과하지 못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며 최근에는 시각장애인이 볼라드에 걸려 넘어지거나 부딪혀 다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해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지역에 설치된 볼라드 실태조사를 통해 총 450여개의 볼라드가 불량으로 설치됐다고 판단, 이를 일제 철거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로보수원 3명을 투입, 불량 볼라드를 일제 철거한 후 차량 진입이 많은 곳 등 볼라드 설치가 꼭 필요한 곳에만 안전과 도시미관을 고려해 볼라드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걷기 좋은 보행환경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 볼라드는 물론 보행에 장애가 되고 있는 보도용 펜스, 분전함 등도 함께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볼라드의 기능이 차량진입 차단과 경계 형성에만 치중하다 보니 일부 불량 볼라드가 발생했다"며 "보행자의 안전과 도시미관을 고려해 꼭 필요한 곳에만 볼라드를 설치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9875 

없음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 검색 수 : 3196개 / 320 페이지 중 1 페이지

관련뉴스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자 읽음
3196 [인식개선, 뉴스]시각장애인 편의시설지원센터, 각 도시철도 운영사와 차...   시각편의센터 2024-12-23 14
3195 [인식개선, 뉴스]2024 17개 시도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지원센터 실무자 워크...   시각편의센터 2024-12-23 12
3194 [인식개선, 이슈]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 높이기 위한 방안 모색 필요 첨부파일 1개 있음 시각편의센터 2024-12-16 46
3193 [인식개선, 이슈]화재 등 재난극복을 위한 시각장애인 자구책 마련 절실   시각편의센터 2024-12-13 44
3192 [인식개선, 이슈]시각장애인에겐 불편한 편의시설- 혼자서는 풀 수 없는 열...   시각편의센터 2024-12-13 50
3191 [인식개선, 이슈]지하철 차량 내 안내방송, ‘이번 역은 잘안들려 역입니다...   시각편의센터 2024-12-13 51
3190 [뉴스] 끊기고 막힌 위험천만 '점자블록'…시각장애인 안전은 뒷전   시각편의센터 2024-11-05 121
3189 [뉴스]국립세계문자박물관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점검   시각편의센터 2024-10-31 251
3188 [이슈]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 제11조 개정, 9월 15일 시행!   시각편의센터 2024-09-11 381
3187 [뉴스]서울지하철 2호선 신촌역 승강장안전문 철거, 설치 공사 진행   시각편의센터 2024-09-05 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