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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의 날 특집]교통 혼잡·사고 '줄이고' 걷기 좋은 길 '늘리고'
편의지원센터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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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도로정책 방향 | 보행친화도시 ‘서울시’로 거듭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도로나 자전거도로 정책 수립 시 보행자를 최우선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반기 도로 지반 상태 조사…사고 방지

장애물 없는 대중교통 이용환경 시범사업
박원순 시장 보도블록 10계명 본격 가동

서울시 도로가 달라진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를 보행친화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도로나 자전거도로 정책 수립 시 보행자를 최우선하는 도로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말 완료를 목표로 ‘보행친화도시 조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보행자 권리헌장도 공표할 예정이다.

보행친화도시조성 마스터플랜은 ‘차 없는 거리’와 ‘대중교통전용지구’에 적합한 지역을 선별, 결정해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한다. 시는 선정기준 마련, 대상지역 선정 및 평가, 연차별시행계획 등을 세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내 전역을 대상으로 후보지를 검토하는 단계에 있다. 1차로 10개의 유력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세종로와 종로는 ‘차 없는 거리’로, 신촌지역과 문정지역은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서울시는 시내 주요 문화재와 업무단지가 집중돼 있는 세종로와 상업지구가 밀집된 종로 등이 사업시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돼 검토에 들어갔다.

기존에 인사동길, 명동길 등 시내 24개 구간에 차량 통행만 제한되는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오던 것을 앞으로는 녹지대·공원 등의 쾌적한 보행환경 및 계획된 상권을 조성해 ‘차 없는 거리’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심문화벨트가 형성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보행친화도시조성 마스터플랜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사진은 이번 마스터플랜에 따라 개선될 연세로>

하반기부터는 도로 지반 상태도 본격적으로 조사한다. 서울시에서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주요간선도로 총197개소에서 도로침하 및 동공이 발생했으며, 이중 27개소는 2번 이상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시는 올 하반기부터 동공 등 도로하부 지반 상태를 조사할 수 있는 지표투과레이더(GPR)로 포장면 하부 지반상태를 꼼꼼히 조사키로 했다.

또한, 반복적인 동공 발생 구간 및 지하철 개착 공사 구간의 순찰을 강화하고, 도로침하가 의심되는 구간에는 침하 진행 여부를 수시로 확인할 계획이다.

변상교 서울시 도로관리과장은 “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거닐 수 있는 도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5월부터 도입한 보도공사 실명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눈여겨볼만한 정책 중 하나다.

보도공사 실명제는 보도블록 공사 시 공사 관계자의 이름을 새기는 것.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는 보도 공사 하자가 발생했을 때 서울시 공사 입찰을 제한하는 제도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해 11월 온라인 취임식에서 밝힌 바 있는 “보도블록 시장이 되겠다”, “시민들의 빼앗긴 보행권을 되찾고, 불필요한 보도블록 공사로 인한 예산 낭비를 줄이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한편, 서울시는 뚝섬역에서 서울숲 가는 길을 장애물 없는 대중교통 이용환경 조성 시범사업 첫 대상지로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개선사업에 들어간다.

시는 휠체어 이용자가 이 구간을 이동하기 편하도록 보도 폭 확보, 버스정류소 승하차 공간 개선, 보도 턱 제거 또는 완만한 경사로 설치 등을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해 유도블럭 설치 및 정비, 보도 위 보행장애물 제거, 청각장애인을 위해 안내표지판 개선 등 다양한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시 임동국 보행자전거과장은 “교통약자가 대상지 선정부터 설계, 시공과정, 사후 모니터링까지 모든 교통 환경 개선과정에 참여하는 첫 사례”라며 “모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누구나 원하는 곳까지 어떤 요소에 의해서도 방해 받지 않고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자전거 도로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자전거 도로는 총 총 804.2㎞로 자전거 도로 연계성 및 안전성 강화, 한강과 지천을 아우르는 연결도로 확충, 도로여건, 교통여건, 통행목적 등 여건에 알맞은 자전거도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통행목적, 토지이용현황, 이용여건, 경쟁수단 현황 등에 맞는 자전거정책을 수립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커뮤니티 중심의 자전거 이용환경 조성, 자전거 도로 개선, 자전거와 대중교통 연계 강화, 운전면허시험 출제시 자전거 관련 문항비율 확대 추진, 공공자전거버스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 : 국토일보 

해당 기사링크 : http://www.ikld.kr/news/articleView.html?idxno=25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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